• 토스 뱅크 내일 출범… 신용·마통 대출 수요 쏠린다

    토스뱅크가 5일 공식 출범하고 여신과 수신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2%대 파격적인 금리와 최대한도 2억7000만원이라는 신용대출 상품을 내세우면서 금융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5일부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여·

    2021-10-04 천진영 기자
  • 농·축협 이어 산림조합까지 대출 옥죄기… 지방은행도 정조준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6%대로 제시한 가운데 제2금융권인 상호금융과 지방은행을 대상으로 대출 고삐를 죄고 나섰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 1일 산림조합중앙회 여신 담당자를 불러 산림조합이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초과한 데 우

    2021-10-04 천진영 기자
  • 10월 가계부채 대책 핵심은 '전세대출 강화'

    금융당국이 오는 10월 가계부채 대책을 예고하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규제가 포함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은행권은 정부의 대출 규제 가이드라인에 발맞춰 자발적으로 한도 축소하거나 상품 판매 중단까지 하고 있으나 증가세는 잡히지 않는 모습이다. 당국은

    2021-10-01 최유경 기자
  • 생보사, 1년새 점포 23% 줄어… 한화·미래에셋생명 '제판분리' 직격탄

    최근 1년간 보험사들의 점포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의 제판분리가 결정적이며, 손보사에 비해 생보사들의 몸집 줄이기가 두드러졌다.1일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생보사들의 점포수는 2278개로, 전년 동기 대비 681개(

    2021-10-01 이대준 기자
  • 씨티은행, 소매금융 청산 가닥…희망퇴직 후 ‘청산 vs 재매각’ 공방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통매각이 불발되고 부분매각도 난항을 겪는 가운데 매각 실패시 청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씨티은행 사측이 파격적인 희망퇴직 조건을 내건 만큼 인력을 최대한 줄인 뒤 단계적 철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노조가 청산을 강하

    2021-09-30 이나리 기자
  • 홍남기, 이주열·고승범에 "미국발 대외리스크 경계해야" 훈수

    거시경제·통화·금융당국 수장 4인방이 7개월 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상황 대한 진단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계부채 관리에 머리를 맞대기 위해 마련됐다. 홍남기 부총리는 30일 "가계부채 증가세를 최대한

    2021-09-30 최유경 기자
  • 치열한 전기차보험 시장…현대해상·DB손보·KB손보·삼성화재 '4파전'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경쟁이 전기차보험으로 특화 및 확대되고 있다. 친환경차로의 전환이 피할수 없는 대세가 되면서 보험사들 역시 맞춤형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것.30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전용 보험이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4파전

    2021-09-30 이대준 기자
  • 금융위, 예보 사장에 김태현 전 사무처장 임명 제청

    금융위원회가 29일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김태현 전 금융위 사무처장을 임명 제청했다.예금보험공사 사장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한다.김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동안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2021-09-29 이나리 기자
  • 'LCRㆍ예대율' 유연화 조치 내년 3월까지 재연장

    은행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완화 기한이 내년 3월 말까지 추가 연장된다. 당초 이달 말로 끝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만기연장‧상환유예 등 실물경제 지원이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이와 관련된 규제 유연화 조치 8개도

    2021-09-29 이나리 기자
  • 이주열 한은 총재, 새 금통위원에 박기영 교수 추천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29일 고승범 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후임으로 박기영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를 추천했다. 이 총재의 추천을 받은 박 후보자는 조만간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임명될 전망이다. 박기영 후보자는 99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퇴사

    2021-09-29 최유경 기자
  • 작년 보험사기 총 233억원 적발… 실손보험 68%로 가장 많아

    지난해 공·민영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총 233억원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실손보험 사기가 68%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특히 브로커 조직이 주도해 여러 병원과 공모한 보험사기도 처음 적발됐다.금융감독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협회와 함께 '공·민영 보험  공

    2021-09-29 이대준 기자
  • "국감 증인석은 피하자"…은행권 노사 ‘희퇴‧보로금’ 극적 타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임박하자 팽팽한 대립을 이어오던 일부 은행들의 노사관계에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노조가 국감 증인대에 은행 수장을 세우기 위한 물밑작업에 나서자 은행 경영진들이 서둘러 노사 갈등 봉합에 나섰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 노사는 최

    2021-09-29 이나리 기자
  • [코인거래소 재편②] 중국발 규제에 국회 입법도 혼돈 '첩첩산중'

    국내 암호화폐 시장이 중국발 규제로 비트코인 등 주요 코인들이 연일 휘청하고 있다. 중국이 암호화폐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 금지하면서 전세계 가상화폐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관련업계에서는 암호화폐시장의 진짜 암초는 따로 있다고 말한다. 국회서 이

    2021-09-29 최유경 기자
  • [이대준의 금융 프리즘] 카드사는 수수료 뜯는 기업이 아니다

    3년마다 이 시기가 되면 카드사들은 죄인이 된다.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금융당국과 정치권이 '카드사=甲', '자영업자=乙' 프레임을 씌우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가맹점이 280만개에 이르는 만큼 민심을 달래거나 표심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수수

    2021-09-29 이대준 기자
  • 문성유 캠코 사장, 사의 표명… 제주지사 출마할 듯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문 사장은 추석 연휴 직후 금융위원회에 개인 사유로 내달 캠코 사장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3년 임기로 취임한 문 사장의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문 사장

    2021-09-28 최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