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D 이어 지커·샤오펑 온다 … 中 전기차 대대적 공습 예고

    한국 완성차 시장 내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영향력이 커질 전망이다.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한국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가운데 지커(Zeeker), 샤오펑(Xpeng) 등도 내년 국내 시장에 진출, 가성비가 뛰어난 차량을 앞세워 한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025-11-27 홍승빈 기자
  • AI 가전 확산에 신제품 주기 단축 … 생활가전, '보상판매'로 교체시장 경쟁 뜨거워진다

    AI 가전 확산으로 생활가전의 신제품 출시 주기가 짧아지면서 교체 수요가 빠르게 늘자 가전업계가 보상판매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시장 포화로 신규 고객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고객의 업그레이드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코웨이·쿠쿠·SK매직 등이 할인 폭을

    2025-11-27 최유경 기자
  • 현대글로비스, 글로벌 상사기업과 ‘LNG 해상운송’ 계약 … 15년간 5800억원 매출 확보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종합상사 기업과 ‘액화천연가스(LNG)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최대 15년간 약 5800억원 규모의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된다.현대글로비스는 계약 수행을 위해 17만4000㎥급 LNG 운반선을 새로 건조해

    2025-11-27 이보현 기자
  • LG-GS 한 지붕 동업 성공할까 … 여수산단에 쏠리는 시선

    대산에서 롯데·현대케미칼의 첫 통합 사례가 나오자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재편 시계는 여수로 향하고 있다. 국내 에틸렌의 절반을 생산하는 최대 규모인 여수산단에서 어떤 조정안이 나오느냐가 산업 구조조정의 성패를 가를 것이란 전망 속 LG화학과 GS칼텍스가 20년 만의 '재

    2025-11-27 이미현 기자
  • 美 ITC, 'LCD 특허' 침해 조사 착수 … 가전 특허 공세 거세진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중국 HKC의 LCD 구조 특허 침해 여부를 둘러싼 관세법 337조 조사에 착수하면서, 해당 패널을 사용하는 LG전자 등 글로벌 세트업체들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특허관리업체(NPE)가 분쟁의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해 패널업체와 함께 주

    2025-11-27 이가영 기자
  • 脫엔비디아 전선 확대에 삼성전자 실적 눈높이 UP … 영업익 100조 전망도

    글로벌 AI 기업들이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구글의 TPU(Tensor Processing Unit)나 자체 설계 칩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면서 AI 메모리 시장 구도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GPU 단일 생태계가 흔들리며 HBM(고대역폭메모리) 중심의 메모리 수요가

    2025-11-27 장소희 반도체전문기자
  • AI 대전 2라운드

    반도체 '국가 대항전' 가열 … 美日中 수십조 지원금 쏟는데 '주52시간'도 못 푸는 韓

    AI 확산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뒤흔들면서 경쟁의 축이 기업 간 기술전에서 국가 단위 인프라 전쟁으로 이동하고 있다. 엔비디아 중심 체제가 흔들리는 사이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국은 천문학적 보조금과 제조 인프라 투자를 앞세워 AI 반도체 패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2025-11-27 윤아름 기자
  • 삼성물산, 임원 승진 인사 단행 … 부사장 10명 발탁

    삼성물산이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안정과 세대 교체를 동시에 꾀했다. 부사장 10명, 상무 21명이 새롭게 승진하면서 차세대 리더를 전면에 배치, 지속 성장 기반 강화에 나섰다.삼성물산은 부사장 및 상무 총 31명의 승진 인사를 담은 2026년도

    2025-11-27 윤아름 기자
  • 머스크·베이조스와 어깨 나란히 … 한화에어로, 민간주도 ‘K-우주’ 서막 열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기업으로 제작을 주관한 누리호가 2년 반 만에 우주로 향하며 4차 발사에 성공했다. 이번 발사는 정부가 주도해오던 우주개발 패러다임을 민간 중심으로 전환하며 ‘뉴 스페이스’ 시대를 열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한화에어로는 'K-방산'에 이어 '

    2025-11-27 이보현 기자
  • SK하이닉스, 3분기 연속 D램 1위 … 삼성전자와 0.6%p 차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3개 분기 연속 1위를 유지했다. HBM(고대역폭 메모리) 효과가 실적을 끌어올렸지만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점유율이 주춤한 가운데 마이크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2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3분기 전

    2025-11-26 윤아름 기자
  • 호반, LS 지분 전량 매각 1000억 이상 차익실현 … 경찰수사 장기화에 압박카드 힘 빠졌나

    호반그룹이 최근 LS그룹 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국내 전선업계 1, 2위인 LS전선과 호반전선 간 갈등 구도가 일부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양측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던 지분 관계가 정리되면서 불필요한 긴장감을 덜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호반

    2025-11-26 최유경 기자
  • 에쓰오일, 美 DLA와 9419억 규모 군용·항공유 공급 계약

    에쓰오일은 미국 국방물자조달청(DLA Energy)과 총 9419억원 규모의 F76 및 JET A1(군용 및 항공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계약 금액은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36조6370억원)의 약 2.6%에 해당한다.이번 계약은 2026년 1월 1일

    2025-11-26 이미현 기자
  • 중기부, 연말 소비 촉진 위해 ‘상생페이백’ 12월까지 한 달 연장

    중소벤처기업부는 연말 소비 진작을 위해 당초 11월 종료 예정이던 상생페이백 사업을 12월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상생페이백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보다 늘면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2025-11-26 이보현 기자
  • "살려달라" 국회 찾은 한국GM 노조 … 기자회견장은 '썰렁'

    "이번에도 노동자들이 알아서 버티면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 사태는 더 이상 한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고, 정부와 국회가 반드시 개입해야 할 문제입니다. 정부와 국회가 이번만큼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26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한국GM 직

    2025-11-26 홍승빈 기자
  • 물꼬 튼 석유화학 구조조정 … 울산·여수 등 연내 추가 합의 나올까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정부에 충남 대산 석유화학 단지 사업재편안을 제출했다. 이는 지난 8월 석유화학 업계 구조조정 논의가 시작된 이후 업계 최초의 재편안이다. 정부가 제시한 제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나온 이번 재편안을 계기로 다른 산단에서도 연내 추가 합의가

    2025-11-26 이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