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스페이스' 한화… 시스템 끌고 솔루션 밀고

    '한화-항공우주'차세대 성장사업으로 항공우주 분야를 삼은 한화그룹의 움직임이 적극적이다. 선점을 강조한 김승연 회장의 신년사 이후 전 사적 차원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시스템과 솔루션, 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김동관 사장을 필두로 한화家

    2021-04-01 이연춘 기자
  • [취재수첩] 얽히고 설키고… 최신원 회장 재판정의 묘한 인연들

    일반적으로 법원의 공판준비기일 분위기는 정식재판에 비해 가벼운 편이다. 통상적인 제출 증거나 증인에 대한 양 측의 동의절차만 이뤄지기 때문에 당사자들은 출석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사과정을 통해 기소라는 절차를 한번 거친 형사사건은 더 그렇다.하지만 2000억원

    2021-03-31 안종현 기자
  • '3% 룰' 한국타이어 분쟁 부채질… 재계 "시작에 불과"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에 이른바 3%룰이 변수가 됐다. 올해부터 기업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보유 지분이 많더라도 감사위원을 선출할 때 의결권을 3%로 잘라 제한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 주총에서는 소액주주들이 결정권을 쥐면서 3%룰이 위력을 떨쳤다.대주주 의사

    2021-03-30 이연춘 기자
  •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내이사 재선임… 1차 표대결 압승

    형제간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한국타이어 표대결 1라운드에서 차남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이 승리했다.장남인 조현식 부회장이 제안한 이사 선임 안건 등은 모두 부결됐다.승부의 키를 쥔 소액주주들이 압도적으로 조 사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승패가 갈렸다. 

    2021-03-30 이연춘 기자
  • 직구 대신 변화구… 최태원式 소통 통할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업 규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규제가 생기는 원인을 기업 내부에서도 찾아볼 필요가 있다는 인식으로 강대강 대치가 이어졌던 재계와 정부 관계가 개선될 지 관심이 쏠린다.최 회장은 대한상의

    2021-03-30 안종현 기자
  • 韓 대기업 '코로나19'에도 고용 유지…삼성전자 투자 '뚜렷'

    지난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도 불구하고 국내 100대 대기업들의 고용은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기업은 신규 채용은 최소화하는 대신 대규모 감원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 가운데 65

    2021-03-28 편집국 기자
  • 시총 50대 기업, 사외이사 40% 교체… '3%룰' 효과 미미

    시가총액 50대 기업의 사외이사 40% 가량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28일 시총 50대 기업의 주총 안건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이사회 구성원(400명) 중 44.8%(179명)이 이달 주총에서 교체되거

    2021-03-28 편집국 기자
  • 조원태 '국민연금 반대' 넘었다… 아시아나 통합 가속도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지배력 강화와 더불어 최대 현안인 아시아나 통합에도 더욱 속도가 붙게 됐다.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참석 주주들은 조원태 회장을 지지했다.대한항공은 26일 '제 5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

    2021-03-26 이연춘 기자
  • 구본준 그룹명 'LX' 확정… 네이밍 논란 계속

    구본준 LG그룹 고문의 신설지주 LX그룹 출범을 앞두고 국토정보공사(옛 지적공사)와의 사명 다툼이 가열되고 있다. 법적 분쟁 소지는 크지 않다는게 업계 시각이지만, 국토정보공사가 사명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밀어붙이면서 잡음은 계속될 전망이다.LG그룹은 26일 정기

    2021-03-26 안종현 기자
  • 세아그룹 이주성·이태성 투톱 체제로… '사촌경영' 계속

    '따로 또 같이' 세아그룹의 사촌 간 독립경영이 굳어지는 모습이다.세아홀딩스를 맡고 있는 이태성 대표이사에 이어 세아제강지주의 이주성 부사장도 대표이사에 오를 전망이다.세아제강지주는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주성 부사장(경영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2021-03-25 이연춘 기자
  • 롯데그룹, ESG 경영 박차… 全계열사 '투명경영-사회공헌-자원 선순환'

    롯데그룹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015년 12월 신동빈 회장이 3대 비재무적 성과(ESG)를 사장단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공표한 후 관련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롯데는 2016년부터 환경, 공정거래, 사회공헌, 동반성장, 인재고

    2021-03-25 김희진 기자
  • "단맛 잊어라"… 신동빈 롯데 회장의 특단 주문

    "그동안 잘 나가던 유통·화학에 안주하면서 경쟁력이 약화되고 악순환이 지속되면서 위기감이 커진 게 사실이다."(롯데그룹 내부 고위 관계자의 말)  롯데그룹 내부가 심상치않다. 창사이래 최대 위기라는게 괜한 얘기가 아니다."단맛만 보던 호시절은 잊어라"

    2021-03-24 이연춘 기자
  • 최태원 상의 회장 공식 선출… "경제정책 수립에 적극적인 역할"

    최태원 SK회장이 본격적으로 재계 목소리를 대변하게 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제24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임기는 3년으로 2024년 3월까지다.최 회장은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단기적 충격과 구조적 저성

    2021-03-24 박소정 기자
  • 국회 'ESG 포럼' 발족… 재계-국회 입법소통 기대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경제계와 정치권의 접점찾기가 활발하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중심으로 ESG 논의가 불붙은 이후 국회 차원의 정책 소통 창구가 개설되는 등 한국형 ESG 안착을 위한 재계와 정치권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해

    2021-03-24 안종현 기자
  • 국민연금 '조원태 반대'에… 주주·시장·채권단 모두 냉담

    국민연금이 대한항공의 조원태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 입장을 냈다. 주주와 채권단, 시장은 당혹스럽다는 반응들이다.정부와 채권단이 함께 결정한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또다시 반대 시각을 드러낸 것으로 연기금 관리하는 국책기관으로서 과연 합당한 의사결정인지를 되묻

    2021-03-24 이연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