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본잠식 벗고 영업익 1조… HMM 홀로서기 시험대

    10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HMM(옛 현대상선)이 올해 해상운송업 반등세를 타고 실적개선 속도를 내고 있다.16일 HMM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6조4133억원으로 전년대비 9002억원(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808억원으로 전년실적 -2997억원 적자에 비해

    2021-02-18 안종현 기자
  • 철강업계 '안전사고' 트라우마… 동국제강서도 사망사고

    철강업계에서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이 잇따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이달 8일 포스코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한 지 채 10일이 안돼 동국제강에서 또 한번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경 부산 남구 동국제강 부산공장 원자재 제품

    2021-02-17 옥승욱 기자
  • "유가족에 깊이 사죄"… 포스코 최정우 회장, 안전사고 對국민 사과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16일 최근 발생한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사고현장을 방문해 유족들과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최정우 회장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회사의 최고책임자로서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가족분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바탕으로

    2021-02-17 옥승욱 기자
  • 온통 포스코?… 포스코 '산재청문회' 냉가슴

    포스코가 산재청문회를 앞두고 냉가슴을 앓고 있다. 함께 거론됐던 현대차가 여야 간사간 조율 과정에서 빠지면서 포스코에 모든 시선이 쏠리게 됐기 때문이다.여당인 민주당의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까지 '포스코 때리기'에 나서면서 더욱 곤혹스런 모습이다.일각에선 이번

    2021-02-16 옥승욱 기자
  • 삼성重, LNG추진 컨테이너선 5척 수주… 올들어 13억 달러 계약

    삼성중공업은 총 7812억원 규모의 1만5000TEU급 초대형 LNG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이로서 올해만 총 10척, 13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해 연간 수주 목표치인 78억 달러의 17%를 달성했다.아시아 지역 선주와 계약한 이번 LNG추

    2021-02-15 안종현 기자
  • '탈탄소와 신사업'… 연임 최정우, 포스코 미래 그린다

    최정우號 2기 포스코가 본격 출범한다. 포스코는 내달 12일 주주총회를 열고 최 회장의 연임을 결정할 예정이다.지난해 포스코는 코로나 여파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기익 1조가 무너지고 한때 별도기준 초유의 적자까지 겪었지만 한 분기만에 흑

    2021-02-14 옥승욱 기자
  • 현대제철, 극저온 견디는 후판 개발… LNG선에 공급

    현대제철이 극저온에 견디는 후판을 개발해 신수요 창출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지난 5일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추진컨테이너선 연료탱크용 소재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계약한 연료탱크용 소재는 지난해 12월 개발을 완료한 9% Ni(니켈) 후판

    2021-02-09 옥승욱 기자
  • 한국 조선, 1월 수주 점유율 54%… 대형선박 발주 휩쓸어

    한국 조선업이 전 세계 1월 선박 발주량 중 54%를 휩쓸었다. 특히 대형 컨테이너선, LNG운반선, 초대형 유조선 등 주력 선종은 100%라는 완벽한 점유율을 보였다.9일 현대중공업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글락슨리서치 등에 따르면 한국은 1월 글로벌 선박 발주량

    2021-02-09 안종현 기자
  • 최정우 회장, '대리급 직원' 목소리 듣는다… 포스코 '영보드 제도' 개편

    포스코가 영보드(Young Board) 제도를 개편하며, MZ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포스코는 기존 사무·엔지니어 직원들 중심의 영보드에 더해 제철소 현장직 직원들 중심의 ‘현장직군 영보드’를 별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참여 직원도 기존 과/차

    2021-02-08 옥승욱 기자
  • "지쳤다"… 현대重 임단협 피로감

    현대중공업이 장기화되는 노동조합과의 협상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21개월만에 극적 타결을 이뤘지만 조합원 투표를 넘지 못하면서 또다시 지루한 협상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8일 현대중공업과 노조 측에 따르면 양 측의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반대 58.07%

    2021-02-08 안종현 기자
  • SM스틸, 스테인리스 후판 일본 시장 진출 발판 마련

    SM그룹 제조 부문 주요 계열사인 SM스틸이 일본산업규격(JIS) 인증을 취득했다. 지난해 6월 군산 스테인리스 후판 공장을 준공한 이래 약 7개월 만의 희소식이다.5일 SM그룹에 따르면 JIS 인증은 6개월 이상의 생산 실적과 품질관리책임자 자격을 요구하는 등 다른

    2021-02-05 성재용 기자
  • 최정우 포스코 회장 "안전없는 작업지시엔 거부권 행사하라"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재차 안전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 최 회장은 3일 열린 그룹운영회의에서 발언의 대부분을 ‘안전’에 할애했다. 그는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작업 지시를 받거나, 신체적 혹은 정서적 요인으로 인해 일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으면 작업자들은 이에 대

    2021-02-03 옥승욱 기자
  • 한국조선해양, LPG운반선 등 5척 2억3000만불 수주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중형 선박 5척을 잇달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아프리카, 유럽 소재 선사와 각각 중형 LPG운반선 2척, PC선 3척 등 총 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2억3천만 달러다. 이번 계약

    2021-02-03 안종현 기자
  • 포스코, 집진 신기술 개발… 분진 최대 77% ↓

    포스코가 하강 기류를 활용한 집진 신기술을 개발해 집진 효율을 대폭 늘렸다. 1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3제강공장에는 최근 거대한 설비가 설치됐다. 설비의 정체는 바로 먼지를 포집하는 집진기다. 스테인리스 제강 공장에서는 쇳물(용강)에서 불순물인 슬래그

    2021-02-01 옥승욱 기자
  • 뜬금없는 인수설에 포스코 '멍'든다… 주가 출렁-내부 술렁

    대우조선 인수설엔 휘청였고, HMM 인수설엔 화들짝 놀랐다. 오너없는 기업이고 정부 영향력이 여전하단 이유로 인수합병설이 돌면 그 대상이 되는 포스코 얘기다. 패턴은 비슷하다. 산업은행이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을 매각하려는데, 정부가 포스코를 인수자로 꼽았단 식이다. 설

    2021-02-01 옥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