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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세계 첫 로터세일 실증센터·실험센터 연다

2023년 3월 거제 옥포국가산업단지 내 착공

입력 2022-11-24 16:48 | 수정 2022-11-24 17:30

▲ 24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방재시험연구원, 거제시, 거제시의회, 대우조선해양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이 로터 세일 실험센터 개소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경남 거제에 세계 최초의 공인 로터세일 실증센터가 구축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과 방재시험연구원, 거제시, 거제시의회는 24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박 풍력추진보조장치(로터세일) 실증센터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재시험연구원은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실증센터 구축, 운영을 책임지고 거제시와 거제시의회는 예산과 행정 지원을, 대우조선해양은 로터세일 기술개발 지원과 사업부지 10년 무상제공을 하기로 했다.

협약식을 주관한 방재시험연구원 문성호 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국제적으로 공인 받을 수 있는 세계 최초 로터세일 실증센터가 내년 3월 착공해 2026년 상반기 경남 거제에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터세일은 마그누스 효과를 활용해 풍력으로 선박의 보조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장치다. 이를 통해 운항 연료를 6~8%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부터 로터세일 시스템을 자체 개발을 진행해 지난해 3월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기본 승인(AIP)을 획득했다.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우제혁 부사장은 “로터세일 개발을 통해 이미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ALS(공기윤활장치)와 축발전모터, DS4(스마트십 솔루션) 등 기존 연료 절감 장치에 새로운 풍력추진보조장치를 더함으로써 선박 종류와 운항 경로에 따라 가장 적절한 연료 절감 장치를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글로벌 경쟁에서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고 선주들에게는 운영비를 추가로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명품 선박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개발한 높이 30m, 직경 5m의 로터세일 시제품과 실험센터를 이날 협약식 이후 공개했다.
도다솔 기자 dooood0903@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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