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2兆'… 해운사 과징금 공포

    공정위가 운임단합을 이유로 해운업계에 예고한 과징금 8000억원에 대한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달 중 결론이 날 전망인데 해운업계는 UN도 인정하는 관행이며 해운법도 허용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한국과 동남아 노선 운임 관련

    2021-09-14 안종현 기자
  • 'BBB+' 대한항공… 2000억 규모 회사채 또 발행

    대한항공이 올들어 세번째 회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1월 19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하는 만큼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때 바짝 고삐를 죈 모습이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nb

    2021-09-13 이연춘 기자
  • [택배 갈등 왜①] 과로사 대책 얼기설기… 정부 개입에 더 꼬여

    택배업계가 혼란스럽다.과로사 이슈와 사회적 대책, 후속조처를 둘러싼 이해당사자들의 갈등으로 1년 내내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어설픈 정부의 개입과 시민단체의 편들기가 사태 악화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갈등의 발단은 택배기사들의 잇따른 과로사에서 비롯됐다.지난

    2021-09-13 김희진 기자
  • 미얀마 사태 장기화… 포스코인터 '비상등'

    꾸준히 실적개선세를 보이던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사태 장기화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현지 가스전을 기반으로 세웠던 미래 계획이 속속 중단되고 있어 전망이 어두워지는 모습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서 추진 중인 LNG 터미널 사업이 잠정 중단

    2021-09-13 안종현 기자
  • '이상직 채권'?… IMSC 35억 재신고 논란

    이스타항공에 창업주 이상직 의원의 그림자가 다시 드리워졌다. 오는 13일 시부인 재판을 앞두고 이 의원 측은 최근 35억원 대의 채권을 신청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관계사 IMSC는 이스타항공에 35억원의 채권을 신청했다. 지난 4월 조사인 보고

    2021-09-10 김희진 기자
  • 파생손실 2조 육박… HMM, 시름 깊다

    HMM이 5년 전 빌린 부채들이 눈덩이처럼 커져 되돌아 오고 있다. 사상 초유 파업 직전까지 갔던 임금협상은 극적으로 매듭 지었지만, 부채상환과 이자비용은 여전히 부담이어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HMM이 현재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 등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3조280

    2021-09-10 안종현 기자
  • '대한항공+아시아나' 말레이시아 기업결합심사 통과

    대한항공이 말레이시아에서도 아시아나 기업결합과 관련한 심사를 통과했다.9일 말레이시아 항공위원회(Malaysian Aviation Commission)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을 승인했다고 밝혔다.말레이시아 항공위원회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재정적 어려움에

    2021-09-09 김희진 기자
  • 택배노조 왜 이러나… 또 태업·파업 들먹

    외려 갑질논란에 휩쌓인 택배노조가 다시금 파업·태업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참다못한 대리점들의 반발이 거세다.9일 업계에 따르면 전북 익산시 민주노총 택배노조원들은 20여 일째 파업 중이다. 배송과 반품까지 모두 막아 택배상자 수천개가 쌓여있고 2만 박스가 발이

    2021-09-09 김희진 기자
  • CJ대한통운-미래에셋 물류펀드 조성… "스타트업 육성"

    CJ대한통운이 미래에셋과 국내외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했다.  CJ대한통운은 '미래에셋CJ대한통운신성장투자조합1호'를 결성한다고 8일 밝혔다. 펀드 규모는 200억원으로 CJ대한통운과 미래에셋이 각각 50%씩 출자한다.펀드 운용기간은 7년으로

    2021-09-08 김희진 기자
  • 사이판行 편당 고작 30명… '트래블 버블' 시들

    항공업계가 잔뜩 기대했던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행 첫 달 사이판과 괌 노선 평균 탑승객은 30명 대로 집계됐다. 업계는 “운항 자체에 의미를 둬야하는 상황”이라고 아쉬워했다.7일 국토교통부 항공포털에 따르면 지난 7월 인천~사이

    2021-09-07 김희진 기자
  • 한진, 55개 터미널에 '자동 분류기' 도입… 561억 투자

    한진은 561억원을 투자해 택배 자동 분류장치인 '휠 소터'(Wheel Sorter)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휠 소터는 자동으로 택배를 배송 지역별로 분류하는 장비로, 분류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한진은 현재 184개 택배 터미널 중 5개 허브 터미널에서 휠 소터

    2021-09-06 김희진 기자
  • 탄소중립항공油 도입… 대한항공, ESG경영 박차

    대한항공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는 친환경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최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K에너지와 탄소중립항공유 도입 협력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우선 제주와 청주

    2021-09-06 이연춘 기자
  • "노조 필증 발급한 정부가 책임져라"… 택배대리점들 격앙

    노조의 막무가내식 등쌀에 택배현장이 아우성이다. 1년 내내 태업과 파업 협박이 이어지고 있다.급기야 노조원의 집단 괴롭힘을 견디지 못한 대리점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대리점들은 “노조 활동을 허락한 정부가 상황을 직접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한

    2021-09-06 김희진 기자
  • 대한항공 빼고는… 항공사들 10월부터 무급휴직 돌입

    정부 고용유지지원금 종료를 앞둔 항공업계의 표정이 제각각이다. 화물 등 대체사업으로 일부 수익을 낸 대형항공사(FSC)는 자체 재원으로 유급휴직을 이어간다. 여력이 없는 저비용항공사(LCC)는 무급휴직을 준비하며 지원 연장을 호소한다.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9월

    2021-09-03 김희진 기자
  • IPO 이어 회사채도 '흥행'… 롯데렌탈, 모빌리티사업 확 키운다

    롯데렌탈이 투자시장에서 부쩍 주목받고 있다. 앞선 IPO에 이어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연타석 흥행몰이에 성공할지 관심이다. 당초 2000억원 조달이 목표였던 회사채 발행에는 1조2439억원이 몰렸다. 롯데는 신규 자금을 전기차 등 모빌리티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

    2021-09-02 김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