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준의 재계 프리즘] 누가 '유훈'을 거스르나… 조현아 더 자숙해야

    올 한해 한진그룹은 KCGI의 경영권 위협과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유난히 힘든 시기를 보냈다. 땅콩회항으로 비롯된 싸늘한 여론도 좀체 호전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여행객이 줄고 미중무역분쟁 등으로 항공화물 마저 감소세를 보이며 실적도

    2019-12-24 이대준 기자
  • 조현아 논란 휩싸인 한진그룹, 공식 입장 발표… "회사경영, 법규와 절차 따라야"

    한진그룹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경영에 반발한 데 대해 "회사 경영은 회사법 등 관련 법규와 주주총회, 이사회 등 절차에 의거해 행사해야 한다"고 전했다.23일 한진그룹은 입장자료를 내고 "그룹과 관련해 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과 고객

    2019-12-23 박성수 기자
  • '남매의 난' 예고한 조현아… 이명희·KCGI·델타항공 향방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게 반기를 들며 향후 한진그룹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현재 단일 최대주주인 KCGI와 조양호 전 회장 부인 이명희씨, 델타항공이 누구 편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향후 경영권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2019-12-23 박성수 기자
  • "당황스럽다"… 한진그룹 '남매의 난' 날벼락

    한진그룹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갑작스러운 선전포고에 이른바 멘붕(멘탈 붕괴)에 빠졌다. 정기 임원인사까지 끝나고 조용한 연말을 준비하던 한진그룹은 내부적으로 적잖이 당황하고 있다.23일 한진그룹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한

    2019-12-23 이대준 기자
  • 경영복귀 무산 서운함이 컸나…조현아, 동생 조원태 겨냥 직격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반기를 들었다. 아버지인 故 조양호 회장의 유훈과 달리 공동경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향후 법적 분쟁에 따른 이른바 '남매의 난'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23일 조 전 부사장의 법률대리인

    2019-12-23 이대준 기자
  • 한진家 남매분쟁 불붙나… 조현아 "조원태, 유훈과 달리 그룹 운영"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고 조양호 전 회장 뜻과 다르게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고 반발했다.이에 따라 향후 한진그룹 남매간 경영권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23일 조 전 부사장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원은 "조원태 대표이사가 공

    2019-12-23 박성수 기자
  • 신규 LCC 인재 확보 숨통… 항공업계 M&A 반사이익 기대

    항공업계가 M&A와 구조조정 여파로 지각변동이 일어나면서 내부적으로는 이직 등 인력이동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신규 LCC 3곳은 인력 채용에 있어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대부분 세팅이 끝났기 때문에 대규모 채용시장이 열리지는 않을 것으

    2019-12-23 이대준 기자
  • 티웨이항공, 인천~선양·홍콩 노선 신규취항… 주 7회 운항

    티웨이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선양과 홍콩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3일 밝혔다.인천~선양 노선은 지난 22일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인천 공항에서 오전 12시 10분(이하 현지시각) 출발해 선양공항에 오전 1시 도착한다. 인천~홍콩노선은 지난 19일부

    2019-12-23 박성수 기자
  • 매각 앞둔 아시아나, 올해 2번째 희망퇴직 받는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5월에 이어 또다시 희망퇴직을 받는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3일부터 희망퇴직을 받는다는 공지를 사내인트라넷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희망퇴직 대상자는 국내 일반, 영업, 공항서비스직 중 근속 만 15년 이상인 직원이다. 내년 1월12일

    2019-12-22 박성수 기자
  • 아시아나항공, 27일 凡현대가로 새출발… 유상증자로 재무구조 개선

    아시아나항공이 HDC현대산업개발을 새 주인으로 맞이해 ‘凡현대가’로 새 출발한다. 연내 매각작업이 끝날 으로 예상돼, 앞으로의 신경영전략에 관심이 쏠린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주체인 금호산업과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오는 27일 주식매매계약(

    2019-12-22 편집국 기자
  • 한진家 이명희·조현아 모녀, '밀수 혐의' 항소심도 집행유예

    외국에서 명품을 몰래 들여온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와 딸 조현아 씨는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받았다.인천지방법원 형사2부(이세창 부장판사)는 20일 관세법 위반 혐의를 받은 이명희 모녀의 항소심 선고공판에

    2019-12-20 인천=박성수 기자
  • 대한해운, 글로벌 에너지업체 쉘과 LNG선 장기대선계약 첫 체결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쉘(Shell)사와 LNG선 최대 4척(옵션 2척 포함)에 대한 7년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한해운이 해외 화주와 체결한 최초의 LNG선 장기대선계약으로 건조는 현대중공업이

    2019-12-20 엄주연 기자
  • 1위 추격? 불안한 2위?… 아시아나의 새 포지션 주목

    아시아나항공의 최종 매각 협상 시한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구주 보상과 손배한도 등을 놓고 적잖은 입장차가 있었지만 가닥이 잡힌 상태다. HDC-미래에셋 컨소시엄과 금호산업은 오는 27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이제 시장의 관심은

    2019-12-20 박성수 기자
  • 제주항공 "20년 넘은 노후 항공기 없다"… 평균 기령 11.1년으로 낮춰

    제주항공은 19일 김포국제공항에서 20년이 다 된 항공기를 퇴역시키며 평균 기령을 낮추게 됐다고 밝혔다.제주항공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제주항공이 2008년 7월 두번째로 도입한 보잉 737-800 기종으로, 우리나라 저비용항공 시대의 개막을 본격적으로 알린 항공기다.1

    2019-12-19 박성수 기자
  • '웨트벌크'가 대세… 조선 이어 해운사도 LNG선 운송 진력

    최근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벌크선사들이 웨트 벌크(Wet Bulk)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대표 벌크선사인 팬오션을 비롯해 해운사들 모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LNG운반선 확대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최근 글로벌 시장에선 LNG

    2019-12-19 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