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자대출로 집 못산다…금감원 “대출 통합 관리”

    앞으로 사업자대출을 받아 가계대출에 쓰이는 방안이 차단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연내 가계대출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가 받는 대출을 통합 심사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감원이 14일 발표한 업무계획에 따르면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 대출

    2022-02-14 최유경 기자
  • 금감원, 종합검사 정기·수시검사로 강화… 고삐 죈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코로나19 이후 금융지원 정책의 연착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소비자피해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사전 예방적 감독을 강화하고,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금융혁신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14일 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

    2022-02-14 이나리 기자
  • 고승범 "금융사, 단기적 이익 매몰되지 말아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4일 금융권을 향해 "단기적 이익 추구에 매몰돼 리스크를 간과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위 간부들과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사상 최대 수익을 낸 은행권에 금융시장 변동성에 선제적 대비를 주문한

    2022-02-14 안종현 기자
  • 예대차 28개월만에 최대… 금융당국, 칼 빼든다

    부쩍 벌어진 대출과 예금 금리차이에 금융당국이 고심하고 있다. 가파른 금리 인상 추세 속에 예대금리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여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14일 한국은행의 지난해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은행권 12월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1%p

    2022-02-14 안종현 기자
  • 300% 실적개선에도 아웃… 흥국생명 대표 교체 시끌

    태광그룹 주력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화재가 최근 대표이사를 돌연 교체하면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던 박춘원 흥국생명 대표가 취임 1년만에 교체되면서 뒷말이 분분하다.대주주인 이호진 전 회장 의중설부터 새로운 정부출범을 앞둔 官

    2022-02-14 전상현 기자
  • 은행권 공약은 찬밥… 대선후보들 '읽씹'

    은행권 공약이 찬밥 신세다.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각종 규제완화를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지만 주요 대선캠프는 별다른 반응이 없다.산은이나 수은 등 국책은행 이전에만 관심을 둘 뿐 당장 표심과 연결이 쉽지않은 은행권 제언은 외면하고 있다.외려 생색내기용 금융 포퓰리즘 공약만

    2022-02-14 이나리 기자
  • 전현직 금융인 700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전·현직 금융인 700명이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13일 낮 여의도 민주당사에서는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전 사장과 시석중 전 IBK자산운용 대표 등 금융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후보 지지 선언이 이뤄졌다. 

    2022-02-13 최유경 기자
  • 年 7번 올린다는데… 美 금리인상 폭 높아진다

    미국 1월 소비자물가가 1년새 7.5% 급등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40년 만에 최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기준금리를 1%p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뒤따른다. 

    2022-02-13 최유경 기자
  • 5대은행 주담대 금리 6% 육박… 올해만 0.8%p 올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따른 통화 긴축 우려로 은행 대출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10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연 3

    2022-02-13 이성진 기자
  • BNK·JB·DGB 지방금융 3사 날았다…순익 2조 육박

    '코로나 역설'은 지방금융지주도 관통했다. 3대 지방금융지주가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내놓으며 2조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거뒀다. 금리상승기를 맞아 대출 성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은행 이자수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또 비은행 계열인 증권·캐피탈 자회사의

    2022-02-11 최유경 기자
  • JB금융, 지방금융 2위 도약… 순이익 5254억원

    JB금융지주가 지난해 순이익으로 5254억원을 기록하며 DGB금융을 제치고 BNK금융에 이어 2위 지방금융사로 도약했다. 11일 JB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082억8800만원으로 전년대비 50.8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조5700억

    2022-02-11 최유경 기자
  • 시총 뛰어넘는 김치코인 거래… "시세조종 의심된다"

    국내에서 발행된 가상자산인 이른바 '김치코인'에 대한 시세조종 등 불공정 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특정 거래소에서 거래량이 90%이상 집중되거나 하루 거래량이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코인에 대해서는 부당거래가 이뤄졌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선영 동국대 경

    2022-02-11 최유경 기자
  • 홍남기·이주열 한 목소리… "국채시장 안정 매우 중요"

    세계적인 긴축 움직임 속에서 국고채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금리 인상 기대감은 여전히 높지만, 대규모 추경 계획 등 재정과 금융·통화 정책이 따로 놀고 있다는 비판 때문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가진 올해 첫 확대거시경제금

    2022-02-11 안종현 기자
  • 가계대출 줄었다고?… 카드·보험·저축은행 되레 9000억 늘었다

    정부의 강도높은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8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했다. 하지만 대출규제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로 카드사와 저축은행 등으로 대출수요가 몰리면서 2금융권 가계대출은 여전히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금융위원회의 '2022년 1월중

    2022-02-11 송학주 기자
  • 3조8000억… 4대금융 역대급 배당파티

    대형금융지주사들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빚투'(빚을 내어 투자) 열풍으로 인한 대출증가와 금리 인상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이익을 거뒀다. 실적 고공행진 덕분에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복귀하며 주주들에게

    2022-02-11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