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부터 갚아라"… 139兆 상환 공포

    5대 은행이 코로나19 지원책 일환으로 약 2년 동안 상환 등을 미뤄준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대출 원금과 이자가 139조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금융당국 수장이 '3월 말 연장·유예 지원 종료' 원칙을 언급한 가운데 재연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4월부터 자영업자

    2022-02-06 박소정 기자
  • 'DSR 후폭풍' 시작… 저축은행 서민대출도 막혔다

    정부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강화하면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도 대출이 막힐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됐다. 저축은행 상당수가 법정 최고금리 인하 이후 저신용자 대상 대출 비중을 줄이는 상황에서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저신용자 대출취급을 꺼리는 경향도

    2022-02-04 송학주 기자
  • 하나금융 회장 25일 결정… 새 우리은행장 내주 확정

    금융권의 시선이 하나금융그룹과 우리은행으로 쏠리고 있다.이달 내 새로운 수장들이 확정되기 때문이다.하나금융지주 회장은 25일쯤, 새 우리은행장은 이르면 내주 확정된다.◇ 함영주 유력… 박성호 차기 전망하나금융은 김정태 회장의 용퇴 결정에 따라 10년만에 회장 교체를 앞

    2022-02-04 이나리 기자
  • 야구, 배구, 당구, 골프… 웰컴저축銀, 스포츠 마케팅 올인

    웰컴저축은행이 올해도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통해 MZ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5060세대가 주로 찾던 저축은행의 이미지를 벗고 '젊은 저축은행'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잠재적 고객인 미래세대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2022-02-04 송학주 기자
  • 롯데손보 이은호 대표 공식 취임… '혁신 vs 불안' 교차

    롯데손해보험이 이은호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74년생의 이 대표는 보험업계의 가장 젊은 CEO로 경영혁신에 기대감이 높다.반면 2년여의 짧은 보험업력 탓에 전문성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교차한다.대주주인 JKL의 잦은 경영진 교체도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4일

    2022-02-04 전상현 기자
  • 금융위 갈림길… 기재부에 치이고 금감원에 밀리고

    올해 출범 15주년을 맞은 금융위원회가 대변화의 갈림길에 섰다. 대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금융당국의 조직개편을 예고했기 때문이다.4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 선거캠프는 기재부와 금융위를 중심으로 금융 조직 개편안을 고심 중이다. 여야 후보 모두 지금의 경제·금융 시스템

    2022-02-04 안종현 기자
  • 금융지주 배당성향 25~26% 간다… 3조7000억 규모

    금융당국의 충당금 추가적립 요청에도 불구하고 금융지주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확대로 거둔 최대 실적 이면에 숨겨진 코로나 부실 대출이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금융권과 금융투자

    2022-02-03 이나리 기자
  • 어게인 2017?… 반토막 비트코인 상승요인 없다

    가상자산 시장의 혹독한 겨울나기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도가 뚝 떨어진 영향이다. 비트코인은 최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 데다 마땅한 상승요인이 없어 침체기가 길어질 것이란 분석도 잇따

    2022-02-03 최유경 기자
  • 삼성생명 '기관경고' 행정소송 고심… 가처분 신청은 부담

    삼성생명이 금융위원회로부터 '기관경고' 중징계를 확정받은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향후 대응방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업계는 경쟁사인 한화생명이 동일한 제재로 당국과 행정소송을 진행 중인 만큼, 삼성생명의 법적 대응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

    2022-02-03 전상현 기자
  • "이번엔 흐지부지 안될 것"… 산은·수은·기은 '지방행' 공포

    대선을 앞두고 주요 국책은행의 지방이전론이 확산되고 있다. 선거 때마다 거론된 단골 이슈지만, 이번만큼은 이전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공포가 확산하는 분위기다.3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윤석열 여야 대선후보는 국책은행 지방 이전을 주요 공약으로 담고 있다. 이

    2022-02-03 안종현 기자
  • 돈주? 수면돈자리?… 北 금융용어, 20% 알아듣기도 어렵다

    클릭 몇번으로 지구 반대편 나라 주식도 살 수 있는 요즘, 북한에도 주식시장이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은 없다. 사회주의 체제에서 극도로 제한된 범위의 개인소유만 인정하기 때문에 모든 자연자원, 철도·항공·운수·체신·중요 공장·기업소·항만·은행 등은 국가 소유다.

    2022-02-01 안종현 기자
  • "4세대로 갈아타야 하나"… 4000만명 실손보험 고심

    실손의료보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구세대(1~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를 4세대로 전환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그간 비급여(국민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의료 항목) 과잉 진료가 실손 손실을 키운 주범으로 지목돼왔다. 4세대 경우 의료 이용

    2022-02-01 전상현 기자
  • 카드사 '보릿고개' 온다… 3조 순익에도 떨떠름

    카드사들은 지난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대할 정도로 사업에 호조를 보였지만 올해는 웃지 못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이미 적자 수준인 가맹점 수수료가 또 한 번 내려갔고 조달비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주 수익원인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022-01-31 송학주 기자
  • '대차대조표 불황' 온다… 금리↑, 자산가격↓

    올해 은행권의 주요 경영과제로 금리상승과 자산가격 하락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관리가 떠오르고 있다. 금리상승에 따른 과다대출자의 부실화 등 가계와 기업의 빚이 늘고 자산가격 하락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나타나는 ‘대차대조표 불황’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2022-01-30 이나리 기자
  • 인플레냐, 대선이냐… 2월 기준금리 '예측불허'

    한국은행은 2월 기준금리를 인상할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다음 인상 시점은 대통령 선거, 한은 총재 임기 만료 등과 맞물려 하반기가 될 것이란 관측이 높았으나 최근 기류가 달라졌다. 명절을 앞두고 물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거세진 데다 미국이 오는

    2022-01-29 최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