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신용/GDP 비율 124%… 외환위기 넘어섰다

    가계와 기업 모두 신용 차입이 늘어나며 금융취약성 지수가 상승 전환했다. 고금리에 유동성이 메말라붙는 가운데 금융 접근성이 취약한 고령층이 약한 고리로 지목된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단기 금융불안 수준을 평가하는 금융불안지수(FSI)는

    2023-09-26 안종현 기자
  • 시중은행 장기근무자 비율 5% 훌쩍... 가이드라인 초과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의 장기 근무자 비율이 내부통제 가이드라인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기간 같은 업무를 맡는 장기 근무자가 잇따라 터져나오는 횡령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은행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김희곤 국민

    2023-09-25 안종현 기자
  • 주담대·전세대출도 갈아탄다… 내년 1월부터

    내년부터 신용대출에 이어 주택담보대출도 갈아타기가 가능해진다. 모든 금융기관 상품을 소비자들이 비교할 수 있는 플래폼이 구축되면 대출금리 경쟁이 치열해져 금리인하 효과와 신용점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금융위원회는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대상 범위를 아파트 주담대와 전세대출

    2023-09-25 안종현 기자
  • NH證 "추석연휴 해외주식 거래하면 백화점 상품권 드려요"

    NH투자증권은 이달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연휴 해외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벤트는 이 회사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을 1달러 이상 거래할 경우 추첨을 통해 모바일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한다

    2023-09-25 김민아 기자
  • 정부, 출산율 높이려 육아휴직급여 '최저임금 수준' 상향 추진… 재원 마련 가능할까

    국내 육아휴직 사용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권을 기록 중인 가운데 정부가 육아휴직급여 상한액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4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출산율 제고를 위해 육아휴직급여 액수를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육

    2023-09-24 김성현 기자
  • [N-포커스] 한미 금리역전 2~3년 더 간다… "변동성 주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미 금리역전 기간도 더 길어질 전망이다.연준은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연말까지 한

    2023-09-21 안종현 기자
  • 3000억 횡령 어떻게 가능했나… BNK 내부통제 총체적 부실

    금융감독원은 BNK경남은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액이 2988억원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초 금감원이 검사에 착수할때만 해도 사고액은 562억원으로 알려졌었는데 한달만에 5배 이상 커진 것이다.사고 규모가 커진 것은 사고자 A씨가 자신의 범행을

    2023-09-20 안종현 기자
  • 공공부문 적자 100조 육박… 非금융 -64조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현상에 공공부문 적자가 3년 연속 이어졌다. 적자폭은 3배 이상 커지며 3년간 누적 적자 규모는 182조원에 달한다.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공공부문계정' 잠정치에 따르면 중앙정부, 지방정부, 사회보장기금

    2023-09-20 안종현 기자
  • 경남은행 횡령액 3000억으로 불었다… '사상 최악의 금융사고'

    1300억원대로 알려졌던 BNK경남은행 횡령 사고액이 3000억원 가까이로 늘어났다. 금융감독원은 한 직원에게 무려 15년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업무를 맡긴 은행의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금감원은 경남은행에 대한 긴급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투자금융부

    2023-09-20 안종현 기자
  • 은행 연체율 또 올랐다… 매달 2兆씩 증가

    고금리와 경기침체가 겹치며 대출 연체율이 늘어나는 가운데 은행들이 떠안는 부실채권도 불어나고 있다.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월 대비 0.04%p 상승했다. 이 중 신규연체율은 0.09%, 연체금액은 2조

    2023-09-19 안종현 기자
  • HUG, 은행부담 덜려다 세금 날릴판…떼인돈만 85%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 7월까지 집주인 대신 임차인에게 갚아준 전세보증금이 1조원대에 달하지만 회수율은 고작 10%대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상황에 최근 HUG가 건설사 자금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중도금대출 보증범위를 90%로 10%p 상향조정키로 하면서

    2023-09-18 정영록 기자
  • 은행채 금리 4% 돌파… '레고랜드 악몽' 기시감

    은행들의 수신경쟁이 심화되면서 자금조달비용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은행채 1년물 금리는 8개월 만에 4%대를 돌파했다.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거래일 은행채(무보증·AAA) 1년물 금리는 4.006%로 집계됐다. 올해 1월10일 4.027% 이후 처음으로 4%대에

    2023-09-18 안종현 기자
  • WTI 90달러 돌파… 美 연준 긴축 본능 자극하나

    국제유가가 또한번 치솟으며 글로벌 긴축 기조를 자극하고 있다. 미국 원유 가격의 지표가 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WTI 선물 가격은 90.16달러로 마감됐다. 전거래일 대비 1.6

    2023-09-15 안종현 기자
  • 한은의 일갈… "가계부채 증가는 일관성 없는 부동산 정책 때문"

    한국은행은 금융 불균형 현상의 핵심 요인으로 부동산을 지목하고 일관된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가계 소득이나 경제 성장률에 비해 집값은 여전히 비싸다는 평가를 내놨다.한은은 14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금융 불균형 누증은 부동산을 중심으로 진행돼

    2023-09-14 안종현 기자
  • 이복현식 K-금융 세일즈… 해외IR 이어 글로벌 금융감독 공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서울시·부산시·금감원·금융권 공동 개최 투자설명회(IR)에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한국 금융산업(K-Finance)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초로 지자체와 금감원이 협업해 마련한 해외 IR로 서울과 부산의 금융중

    2023-09-14 안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