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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류 밀리고 전기차·화장품 급부상 … 소비재 수출 '세대교체'
우리나라 소비재 수출을 이끌던 TV, 패션용품 등 ‘국민 효자품목’이 대거 상위권에서 후퇴하고 전기차, 식품, 화장품 등 K-콘텐츠와 결합한 신흥 소비재가 떠오르는 등 수출 주력품목의 세대교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가 30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의뢰해
2025-09-30 김보배 기자 -
재계, 추석 앞두고 7조6000억 납품대금 조기 지급
재계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약 7조6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는 등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30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한경협중기센터)가 올해 5월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도
2025-09-30 이가영 기자 -
노란봉투법에 삼성 노조 다시 뭉친다 … 노사 갈등 재점화
삼성전자 노조가 임단협(임금·단체 협상)에 강경하게 나서겠단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노란 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노조에 힘이 실리면서 노사 갈등이 재점화되는 모습이다. 일각에선 삼성전자 위기론이 해소되지 않은채 노사 갈등에 다시 불이 붙으며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게
2025-09-30 윤아름 기자 -
재계, 배임죄 폐지 환영 … "규제 개선 초석될 것"
경제계가 당정의 배임죄 폐지 및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30일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은 30일 논평을 통해 “정부와 여당이 경제형벌 합리화 1차 방안을 발표한 데 대해 환영한다”며 “이번 방안은 기업 의사결정 과정의 불확실성을
2025-09-30 김보배 기자 -
청년층 실질소득, 10년간 연 1.9% 증가 그쳐 … 세대 중 '최저'
최근 10년간 청년층(만 20~29세)의 실질소득 증가율이 전 세대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고용률은 높아졌지만, 저임금·비정규직 중심의 고용 구조와 외식비 급등이 소득 체감도를 크게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된다.28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발표한 ‘
2025-09-29 이가영 기자 -
대·중소기업 모두 올추석 상여금 축소 … 경기 둔화 여파
올해 추석을 앞두고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기업 비중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둔화 여파 속에 300인 이상 대기업과 300인 미만 중소기업 모두 지급 비율이 동반 하락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국 5인 이상 625개 기업(응답 기업 기
2025-09-28 이가영 기자 -
대한상의 "재해근절, 근로자도 안전책임 가져야"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상의회관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초청해 ‘새정부 주요 고용노동정책 방향’을 주제로 ‘고용노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최근 정부가 국정과제를 확정하고 노동부가 개정 노동조합법 후속조치,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 새정부 노동정책을
2025-09-24 김보배 기자 -
이재용 회장 장남, 해군 장교 입교식 마쳐 … 국방의 의무 시작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씨가 해군 장교 입교식을 마치고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다.이 씨를 포함한 제 139기 해군 사관후보생은 2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웅포 강당에서 입교식을 마쳤다. 이날 입교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10주간 훈련과 교
2025-09-23 장소희 기자 -
N-경제포커스
'글로벌 2000대 기업, 中 95개 늘 때 韓 4개 줄었다 … 이걸 보고도 李정부는 '반기업법' 봇물
글로벌 2000대 기업의 성장세를 국가별로 비교한 결과 중국 간판기업의 성장스피드가 한국보다 6.3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새로운 신규진입이 많았다는 의미로, 중국 기업생태계의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미국 경제지
2025-09-23 김보배 기자 -
"일자리·공급망 연동형 수익배분 필요"… 전문가들, 한미 협상 대안 제시
미국의 벼랑 끝 압박으로 한미간 협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일본의 9:1 수익배분을 반면교사 삼아 우리 협상팀은 일자리연동형, 공급망연동형 수익 배분을 제안해 볼 수 있다"고 제언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한미협회가 22일
2025-09-22 김보배 기자 -
韓 노동생산성 OECD 22위… 주4일제 도입국 절반 수준
우리나라의 연간 노동생산성이 근로시간 단축을 논의 중인 주요 선진국의 2/3 수준에 그쳐, 생산성 향상 없이 근로시간 단축을 추진할 경우 선진국과의 1인당 소득 격차를 좁히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2일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가 박정수 서강대 교수
2025-09-22 김보배 기자 -
재계 "대미 전략산업 관세 유예 시급"… 산업 장관에 정부대응 건의
한미 관세협상 후속조치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미 협력의 핵심 기업들이 통상 애로와 건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상의회관에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초청해 ‘대한상의 국제통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
2025-09-22 김보배 기자 -
8만 전자 회복한 삼성, 상속세 리스크 걷어내나
삼성전자 주가가 1년여 만에 8만원을 회복하면서 오너 일가가 남모를 미소를 짓고 있다. 상속세 부담에 지분 매도, 주식 담보 대출로 자금을 확보 중인 세 모녀에겐 희소식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오너 일가가 보유한 지분 일부가 다시 시장에 나올 수 있단 전망을 내놓고 있
2025-09-19 윤아름 기자 -
N-경제포커스
정권 바뀌자 재계 '동시다발 채용'… 불황 속 대규모 고용하는 韓 기업의 현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내 대기업들이 잇따라 대규모 채용에 나서고 있다. 경기침체로 실물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기업들이 이재명 정부의 ‘청년 고용 확대’ 기조에 호응하며 채용 문을 넓히는 모습이다.얼어붙었던 채용 시장에 온기가 돌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2025-09-18 김보배 기자 -
삼성·SK·포스코·한화 등 청년 채용문 활짝… 불황 속 사회적 책임 다한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불황 속에서도 청년 채용에 적극 나선다. 정부가 기업들에게 청년 신규 일자리 창출을 당부한데 화답하며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18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0일 청년의 날을 앞두고 삼성, SK, 현대차, 한화, 포스코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청년 채
2025-09-18 장소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