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원 전 SM하이플러스 대표, 그룹 경영지원본부장으로2019년 입사 후 실무 능력 입증 … 경영 수업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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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이 오너 2세인 우기원 전 SM하이플러스 대표를 그룹 경영지원본부장으로 내정했다. 우기원 본부장은 창업주 우오현 회장의 1남 4녀 중 장남으로, 1992년생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우 본부장은 지난달 초 SM하이플러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뒤 그룹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이동했다. 그는 앞으로 그룹 경영 전반에 참여하며 경영진과 실무진 간 소통 창구 역할을 맡고, 신사업 발굴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우 본부장은 그룹 지주사 격인 삼라마이다스 지분 26%를 보유하고 있다. 삼라마이다스는 STX건설, SM상선, 국일제지, 동아건설산업 등 주요 계열사 지분을 가진 승계 핵심 회사다. 나머지 지분 74%는 우 회장이 보유 중이다.우 회장은 2022년부터 본인이 100% 보유하던 삼라마이다스 지분 일부를 장남에게 넘겨왔다. 우 본부장은 SM그룹 유력한 승계 후보로 꼽힌다. 2019년 삼라마이다스 사내이사로 경영에 첫발을 내딛은 뒤, 실무 관리 능력을 인정 받아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