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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주들 다시 한국으로 오나… 中 조선소 200여척 건조 지연
중국 조선사가 '코로나19(우한폐렴)' 여파로 건조 진행이 지연되면서 국내 조선업계가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큰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추진선 발주가 임박하면서 국내 조선사가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7일 주요 외신과 조선업계에
2020-02-17 엄주연 기자 -
세아제강지주, 美 튜빙공장 4월부터 가동… 연산 15만톤→25만톤
세아제강지주가 북미 시장 공략을 또 한번 강화한다. 현지 생산법인 SSUSA(SeAH Steel USA) 설비 증설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며,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부터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13일 세아그룹에 따르면 세아제강지주 미국
2020-02-13 옥승욱 기자 -
일본, 현대重-대우조선 기업결합에 제동
일본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의 규범을 위반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12일 WTO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한일 조선업 분쟁 양자협의서에 따르면 일본은 WTO에 한국 정부의 조선업 구조조정 대책을 제소하면서
2020-02-12 엄주연 기자 -
동양철관, 지난해 영업이익 37억원… 4년만에 흑자전환
KBI그룹의 계열사 동양철관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9% 증가한 163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동양철관은 지난 2016년
2020-02-12 이대준 기자 -
1월 수주 단 한 척… 중국發 리스크에 발주 심리 더 '꽁꽁'
우한폐렴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조선·해운업계 타격도 현실화되고 있다. 사태 초기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전망이 대다수였지만, 장기화 국면에 들어서자 선주들의 발주 심리가 위축되면서 업계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같은 우려는 이미 수치에서 드러나고 있다. 한국 조선
2020-02-11 엄주연 기자 -
대우조선해양-한화디펜스, 리튬 배터리 기반 'ESS' 공동연구
대우조선해양이 한화디펜스와 손잡고 친환경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대우조선해양은 한화디펜스와 '리튬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리튬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제 대
2020-02-11 엄주연 기자 -
韓조선업계, 1월 수주량 1척… 중소형선박 중국이 휩쓸어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 중국에 이어 수주량 세계 2위를 기록했다. 발주된 선박 물량 대부분이 중소형 선박 위주라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는 단 한 척에 그쳤다.10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75만CGT(33척)을
2020-02-10 엄주연 기자 -
대우조선해양, 노르웨이 크누센과 '셔틀탱커' 2척 수주 계약
대우조선해양이 2011년 마지막 셔틀탱커 인도 후 9년만에 셔틀탱커를 수주했다.대우조선해양은 노르웨이 크누센(Knutsen NYK Offshore Tankers AS)사로부터 셔틀탱커 2척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2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
2020-02-07 엄주연 기자 -
"서로 봐줄 형편이 아니라서"… 철강 vs 조선 '후판가 협상' 난제
철강업계와 조선업계가 선박용 철강재인 후판가 인상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지난해 어닝쇼크를 기록한 철강업계와 업황 부진이 여전한 조선업계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협상 타결까지는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2020-02-07 엄주연 기자 -
세아제강지주, 지난해 영업익 629억… 전년比 21.8% ↓
세아제강지주가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탓에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세아제강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8% 감소한 62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268억원으로 91.7% 줄었다. 반면 동기간 매출
2020-02-06 옥승욱 기자 -
동국제강, 지난해 영업익 1646억… 전년比 13.5% ↑
동국제강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16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5%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658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8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을 줄였다.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이
2020-02-06 엄주연 기자 -
한국조선해양,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699억… 전분기比 461% ↑
한국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선방으로 지난해 4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일렉트릭의 일회성 비용 탓에 이익이 감소했다.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 4조3420억원, 영업이익 169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지난 분기 대비 매출은
2020-02-06 이대준 기자 -
현대중공업지주, 창사 이후 첫 자사주 48만8천주 매입 후 소각 '결의'
현대중공업지주가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배당성향 70% 이상 유지 등을 발표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발 벗고 나섰다. 현대중공업지주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48만8000주를 취득 후 소각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이는 발행 주식 총수의
2020-02-06 이대준 기자 -
동국제강, 임금협상 조기 타결… 26년째 무분규 이어가
동국제강 노사는 3일 인천공장에서 ‘2020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 철강업계에서 임금 협상을 타결한 것은 동국제강이 처음이다. 이로써 동국제강 노사는 1994년 국내 최초로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한 이래, 올해로 26년째 상생의 노사문화를 이어가
2020-02-03 옥승욱 기자 -
삼성重,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2150억원… 적자폭 축소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1572억원, 영업손실 215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상선 건조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8%, 전분기 대비 10% 늘었다. 이는 2017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매출 2조원대를 회복한 것이다. 같
2020-02-03 엄주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