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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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이 자동차 강판 판매 감소를 일반 판매나 내수 쪽에서 만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진행된 현대제철 2020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함영철 영업본부장(전무)은 "5~6월경에도 자동차 생산 차질이 지속되면, 강판 소요량도 일부 더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함 전무는 "현재까지 30만톤 정도 차질이 예상된다"면서 "그 부분은 일반 판매나 내수 쪽으로다가 판매 전환을 시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강판 가격 협상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타결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함 전무는 "2월달 상반기에 3만원 인상을 요구해 놓은 상태에서 답보 상태"라며 "자동차 업체들과 철강사들 모두 안좋은 상황을 감안해 하반기 8월달 가격까지 연계해서 가격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