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본잠식 LCC… '관리종목' 방어 안간힘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자본잠식에 허덕이고 있다. 코로나19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당장은 뚜렷한 대책이 없어 무상감자, 유상증자, 영구채 발행 등으로 상황을 버텨내고 있다.올 상반기 기준 제주항공의 자본잠식률은 약 58%로 나타났다. 부분 자본잠식

    2021-08-24 김희진 기자
  • HMM 해상노조 92.1% 파업 찬성… "25일 단체 사직서 제출"

    HMM 해상노조는 23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92.1% 찬성율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전체 조합원 중 43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95.8%였으며 이중 400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24명, 무효 10명 등이다.노조는 파업 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쟁의행위 진행에 앞서

    2021-08-23 안종현 기자
  • '투입' 코 앞인데… 택배 '분류인력' 비용 갈등 계속

    택배 분류인력을 둔 현장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본사, 영업점 간 비용 분담 갈등과 함께 9월부터는 수천 명의 추가 인력을 투입해야 해 상황이 복잡하다. 현장에서는 “투입 시점이 코 앞인데 아직 어수선하기만 하다”는 우려가 나온다.택배업계는 지난 6월 과로사 사회적합의

    2021-08-23 김희진 기자
  • "집단 이직" vs "떠날 사람 떠나라"… HMM 갈등 최고조

    사상 초유 국적선사의 파업이 목전에 다가왔다. 사측과 노조가 서로 입장만 반복하다보니 감정의 골은 깊어질대로 깊어져 설령 극적인 합의에 성공한다해도 여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HMM 해원노조(선원) 23일 쟁의행의(파업) 찬반투표를 진행 중이다. 앞서 노사는 내년 임

    2021-08-23 안종현 기자
  • HMM 파업 우려에 수출기업 '노심초사'

    HMM의 노사 갈등이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육상노조에 이어 해상노조까지 파업할 수 있는 권한(쟁의권)을 확보하면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HMM이 파업에 돌입할 경우 초유의 물류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고운임을 지불해도

    2021-08-22 편집국
  • 조원태 "A380 5년 內 퇴출"… 300석 규모 B787로 대체

    대한항공이 초대형 여객기인  A380-800과 B747-8i의 운항을 중단한다.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20일 영국 항공 전문지 플라이트글로벌과의 인터뷰에서 "A380은 5년 내, B747-8i은 10년 내 기단에서 퇴출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대한항공은 A3

    2021-08-20 김희진 기자
  • 한노총 택배 조합원 벌써 1000명…민노총과 勢 대결

    택배 노동계가 양분화되고 있다. 유일 노조였던 민주노총 택배연대에 반하는 한국노총계 조직이 세를 불리고 있다. 교섭권을 지역 집배점별 과반 노조에 부여하는 탓에 양 단체의 신경전은 격화될 전망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택배본부는 최근 소속 조합원이 1000명

    2021-08-20 김희진 기자
  • 왜?… SM그룹, HMM 지분 야금야금

    재계 38위 SM그룹이 국내 최대 국적선사 HMM 지분을 야금야금 사들이고 있다.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는 HMM 매각일정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에서 지분매입 배경이 주목된다.20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M그룹 계열사 대한상선은 HMM 주식 215만

    2021-08-20 안종현 기자
  • "8% 인상 턱도 없다" HMM 파업 초읽기

    사상 초유의 국적선사 파업으로 치닫는 HMM 임금협상이 점점 더 꼬여만 가는 모습이다.19일 HMM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인 육상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8% 임금인상과 500% 격려금 지급에 대해 찬반투표한 결과 반대표가 95%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1-08-19 안종현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 3400톤 플랜트 기자재 인니 운송 성공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울산항에서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 공장 건설현장으로 약 3400톤의 초중량물을 운송했다.총 이동거리는 3920㎞다. 롯데글로벌이 옮긴 플랜트 설비 자재는 약 2만5000㎥ 규모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3월 고객사인 현대중공업 위탁을 받아 인도네시아

    2021-08-19 김희진 기자
  • [체험기]발 쭉 뻗고도 널널… 에어프레미아 알찬 가성비

    쏜살같은 여름 휴가를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휴가지 제주에서의 설레는 마음을 안고 다시 공항에 도착했다.육지로 돌아오는 비행편으로는 최근 운항을 시작한 에어프레미아를 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등 장거리 특화 항공사로 출범했지만 코로나19로 첫 노선을 ‘김포~

    2021-08-19 김희진 기자
  • '8% 인상+격려금 500%'… HMM 육상노조 수정안 받을까

    HMM이 임금 인상폭을 놓고 노사 갈등을 이어가는 가운데 사측이 먼저 향상된 협상안을 제시했다.18일 HMM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측은 이날 육상노조를 상대로 임금 8% 인상과 격려금 500%를 제시했다. 기존 임금 5.5%와 격려금 100%에서 진일보한 조건이다.

    2021-08-18 안종현 기자
  • "국내 하도급 사라질 판"… 택배사 사용자성 인정 판결 잇따라

    택배사-배송기사 간 ‘사용자성’ 성립 여부를 둔 혼란이 거세다. 법원이 “택배사는 배송기사의 실질 사용자”라는 판결을 연달아 내놓으면서다. 관련 이슈는 지난 6월 중앙노동위원회가 내린 판정에서 본격화됐다.대구지방법원은 지난 11일 CJ대한통운 김천터미널 파업

    2021-08-18 김희진 기자
  • "급여 2배"… HMM 선원들 흔들린다

    임금인상폭을 두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HMM 노사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정부가 손놓은 가운데 세계 최대 해운사가 노골적인 HMM 죽이기에 나섰기 때문이다.18일 HMM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 2위 지중해해운(MSC)은 지난달부터 한국에

    2021-08-18 안종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익 949억원… 흑자전환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2분기 949억원의 영업이익(별도 기준)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아시아나항공은 17일 2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9335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4%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634억원으로 45% 줄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1-08-17 김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