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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미래 항공산업도 함께… 한국과 협력 강화"

"한국, 에어버스 핵심시장"민항기·상용기·군용기 다방면 협력

입력 2021-10-18 15:39 | 수정 2021-10-18 16:00

▲ 에어버스 A350-1000 ⓒ 에어버스

에어버스가 한국과의 사업협력 강화에 나선다.

민수와 군수 시장은 물론 미래항공산업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협력의지를 밝혔다.

18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아난드 스탠리 에어버스 아태지역 대표는 "한국은 에어버스가 생산하는 모든 기종을 운항하는 나라"라며 "아시아 태평양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스탠리 대표는 "한국은 코로나 회복 속도가 매우 긍정적"이라며 " 항공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 기술과 대체 에너지, 디지털화 부문에서 잠재적인 협력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요한 펠리시에 방위·우주 총괄과 빈센트 듀불 헬리콥터스 총괄도 함께 자리해 한국과의 전방위적 협력에 무게를 실었다.

한국과 에어버스의 인연은 5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4년 대한항공이 첫 항공기를 구매한 이후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 다양한 항공사가 140여대의 에어버스 항공기를 운항 중이며 추가 70여대 구매가 예정돼 있다.

현재 에어버스 상용기 대부분에 사용되는 부품은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대한항공-항공우주사업본부(KAL-ASD) 등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된다. A320 단일통로기 동체 구조물과 윙 패널 등 주요 날개 부품도 KAI 사천 공장에서 제작되고 있다.

스탠리 대표는 “에어버스는 지난 50년간 한국 시장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면서 “6000개의 고숙련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 그 방증이며 항공 시장 회복 시 관련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버스는 상용기 사업 외에도 한국형 기동헬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KAI와 협력 중이며 2012년 12월에 한국 육군에 인도된 수리온은 계획된 일정과 비용, 성능을 모두 충족했다. 현재까지 100대 이상이 인도됐다. 

에어버스는 또 최근 대한항공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에어버스 A220 베스트 오퍼레이셔널 엑설런스 2021’을 수상한 점을 언급하며 자사 홍보에 활용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의 A220 기종 운항 정시율은 99.63%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끝으로 스탠리 총괄대표는 "한국은 에어버스의 주요 시장으로, 모든 사업 영역의 고객과 중요한 전략적 협력사들이 있다"며 "미래 협력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김희진 기자 heejin@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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