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중국동방항공, 한국 승무원만 재계약 거부…해고 갑질 논란

정일영 민주당 의원…일본·유럽 승무원은 '유급휴직'

입력 2021-10-17 11:41 | 수정 2021-10-17 11:41

▲ ⓒ중국동방항공 홈페이지 갈무리

중국 국적 항공사인 중국동방항공이 최근 한국 직원들만 대거 감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로 업황이 어려워진 탓인데 다른 나라 승무원들의 고용은 유지해 '반한·혐한'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중국동방항공은 지난해 3월 계약직 승무원 73명에 대해 일방적으로 재계약을 거부했다.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겠다며 직원들에게 유급휴직 신청서를 받았다가, 한 달 만에 지원금을 받지 않는 대신 일방적으로 재계약 거부를 통보했다.

동방항공은 중국과 일본, 유럽 승무원들에 대해선 유급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 의원실 관계자는 "동방항공의 한-중 노선이 월 70편 정도까지 회복됐지만 모두 중국인 승무원만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계약 신청이 거부된 승무원들은 서울중앙지법에 해고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나리 기자 nalleehappy@naver.com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자동차

크리에이티비티

금융·산업

IT·과학

오피니언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