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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3월 월급 '0'… "비행기도 내다 팔 지경"
이스타항공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모든 노선이 셧다운에 들어간 이후 수익원이 모두 말랐다. 당장 이달 25일 예정된 직원 1600여명의 급여는 한푼도 지급하지 못했다. 2월 40% 지급에 이어 두달 째다. 리스료 조차 내지 못할 처지로 보유항공기 22대의
2020-03-26 김희진 기자 -
한진그룹 운명의 날 'D-1'… 국민연금·자가보험 표심 막판 변수
한진그룹 운명을 좌우할 한진칼 정기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무게추가 기울었다는 전망이 많지만 조원태 회장 측과 조현아측 주주연합은 막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앞서 법원은 주주연합측이 제기한 2건의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주총에 앞서
2020-03-26 이대준 기자 -
플라이강원, 6개월간 全노선 무제한 탑승 '인피니 티켓' 출시
플라이강원이 6개월간 전 노선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인피니 티켓(Infini Ticket)’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양양국제공항을 허브로 하는 지역 항공사다.‘인피니 티켓’은 회원권 개념의 프로모션이다. 플라이강원이 취항하는 국제, 국내선을
2020-03-25 김희진 기자 -
이번엔 국토부 제재 풀릴까… 진에어 이사회 강화
진에어가 1년 7개월간 지속된 ‘국토부 제재’ 해제에 다시 도전한다. 진에어는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강화를 골자로 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국토부가 주문한 오너 일가 경영활동 최소화를 반영한 움직임이다.진에어는 사외이사가 전체 이사진의 과반을 차지하도록 하는 내
2020-03-25 김희진 기자 -
[반론보도] ‘조원태 끌어내리기’ 관련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입장
본지는 3월 13일자 [‘조원태 끌어내리기’… 연출 강성부, 주연 조현아, 조연 채이배·류영재] 기사에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KCGI를 비롯한 주주연합, 서스틴베스트, 국회의원 채이배 등과 한진그룹을 타깃으로 협력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보도했습니다.이에 대해
2020-03-25 편집국 -
"경영위기 극복 앞장서겠다"… 대한항공, 4月 임원급여 30~50% 자진 반납
대한항공 모든 임원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급여를 자진 삭감한다.대한항공은 4월부터 부사장급 이상은 월 급여 50%, 전무급은 40%, 상무급은 30%를 반납한다고 25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자구책도 마련한다. 기존 발표한 송현동 부지 등 유휴
2020-03-25 김희진 기자 -
한진칼 "주주연합 가처분 기각 존중… 합당한 조치 기대"
한진칼이 주주연합의 의결권 가처분 기각에 “위반행위에 대한 합당한 처분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냈다.한진칼은 24일 “대한항공 자가보험·사우회 지분 의결권의 정당성, 반도건설의 공시위반을 인정한 판결을 존중한다”면서 “이번 판결로 금융감독원에서 진행 중인 주주연합의 자본
2020-03-24 김희진 기자 -
주주연합, 한진칼 '의결권 가처분' 2건 패소… 지분 격차 8.46%로 조원태 유리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중심의 주주연합이 오는 27일 한진칼 정기주총을 위해 낸 가처분 소송 두 건에서 모두 패했다. 판결에 따라 대한항공 자가보험·사우회 지분 약 3.8%는 이번 주총에서 의결권을 가진다. 반도건설의 경우 ‘공시위반’으로 지분 5%까지만
2020-03-24 김희진 기자 -
아시아나항공, '비상경영' 극대화… 4월 근무인력 50% 감축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에도 비용절감을 위한 강도 높은 자구책을 실시한다.아시아나 모든 직원은 4월에 최소 15일 이상의 무급휴직에 들어간다. 모든 직원이 최소 10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했던 지난달보다 강화된 조치다. 휴직 대상도 조직장까지 확대된다. 임원들은 급여 1
2020-03-24 김희진 기자 -
아시아나 인수 뒤탈… HDC, 차입금 연장+1조 신용보강 요청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매끄럽지 못하다. 애초 탄탄한 자금력을 갖춰 순탄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좀체 속도가 나지 않는다. 인수 중 발생한 코로나19 변수는 딜 환경을 송두리째 바꿔 버렸다.HDC의 손사래에도 불구하고 인수 포기설은
2020-03-24 김희진 기자 -
한진칼 "주총서 現 경영진 지지해달라"… 주주들에 적극 호소
한진칼이 주주들에게 오는 27일 정기주총에서 조원태 회장 중심의 현 경영진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진칼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한진그룹은 조현아 연합의 인신공격성 주장에 개탄한다”며 “거짓 주장을 기정사실인 양 호도하는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2020-03-24 김희진 기자 -
택배노조, ‘배송수수료 인하 반대’ 기자회견… CJ 이어 한진까지 영향력 확대
민주노총 산하 택배노조발(發) 노사갈등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출범 초기부터 업계 1위 CJ대한통운을 주로 언급해온 노조는 최근 2위권 한진을 상대로도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코로나19 영향 등 시장 전반이 분주한 가운데
2020-03-23 김희진 기자 -
"셧다운 예상했다"… 정부 지원 업은 제주항공, 이스타 인수 속도전
이스타항공이 全노선 운항을 멈춘다. 업계 최초 사례로 중단 기간은 다음 달 말까지 한 달이다. 비행기를 띄울 수록 손해를 보는 현실이다보니 달리 선택지가 없어 보인다.회사 매각이 한참 진행중인 점을 감안하면 사전 인수주체인 제주항공 측과 협의가 있었을 것이란
2020-03-23 김희진 기자 -
제주항공, 내달 5일까지 재택근무 2주간 연장
제주항공이 적극적인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3주간 실시한 재택근무를 2주간 확대하고, 모든 사무실 직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제주항공은 향후 2주일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3월1일부터 3월22일까
2020-03-23 이대준 기자 -
27일 한진칼 주총 앞두고 '조조남매' 갈등 최고조
오는 27일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원태, 조현아 남매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재계에선 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양측의 싸움이 이미 장기전에 돌입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조원태 회장 측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 반
2020-03-22 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