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너리스크 발목잡힌 남양유업 '경영 공백 위기"

    남양유업이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지 못하고 수백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우유업계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데다 불가리스 사태 이후 촉발된 오너리스크가 불매운동으로 이어지며 실적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2022-03-17 김보라 기자
  • 정육각, 900억원에 초록마을 품었다… 주식매매계약 체결

    D2C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은 친환경 유기농 전문업체 초록마을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16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거래대상은 대상홀딩스 및 특수관계인이 소유하고 있는 초록마을 지분 99.57%이며 거래금액은 900억원이다. 거래는 다음달

    2022-03-17 김보라 기자
  • bhc그룹 "아웃백 논란에 법적 책임 물을 것"

    bhc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원가 절감을 위한 메뉴 변경 의혹 등에 대해 강력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아웃백은 bhc 인수 이후 조리법과 운영 시간을 변경해 원가 절감 등으로 수익성 높이기에 나섰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아웃백은 bhc그룹으로

    2022-03-16 임소현 기자
  • 교촌에프앤비, 작년 매출 5000억원 돌파… 역대 최고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섰다.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0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인 410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5.2% 증가한 298억원을

    2022-03-16 임소현 기자
  • '러시아–우크라' 사태 후폭풍… 식품가 '긴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결국 국제 곡물 수급에 제동을 걸었다. 여기에 식물성 기름, 설탕 가격 등이 급등하면서 '애그플레이션(agflation·곡물과 농산물 가격 급등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이끄는 것)'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 식품업체들도 긴장을 늦

    2022-03-16 임소현 기자
  • 감자튀김 이어 '카카오' 대란… '배스킨라빈스' 초코맛 발주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물류난의 여파로 SPC그룹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가 카카오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는 최근 '엄마는 외계인·초콜릿·초콜릿무스·초코나무숲' 등 초콜릿 아이스크림

    2022-03-16 김보라 기자
  • 대유홀딩스, 남양유업 인수 안해… 홍원식 회장과 계약해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대유홀딩스와 체결한 조건부 경영권 매각 계약이 해제됐다. 대유홀딩스 측은 계약을 위반해 해제 사유가 발생했다는 입장이지만, 홍 회장 측은 위반 사항이 없다며 반박하고 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유홀딩스는 지난 7일 홍 회장을

    2022-03-15 김보라 기자
  • 문진섭 서울우유 조합장 "저소득·다문화 가정 아동 지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신학기 지원 사업 ‘서울우유와 함께 걷는 등굣길’ 협약식을 열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들을 살피고 교육 및 안전한 외부활동 지원을 바탕으로

    2022-03-15 김보라 기자
  • 롯데칠성음료, 생수 라벨 없앴더니… 판매량 1670% 증가

    롯데칠성음료의 무라벨 생수가 지난해 전년 대비 1670% 증가한 2425만 상자가 판매되며 환경을 위한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2020년 1월 국내 최초로 무라벨 생수를 선보였다. 현재

    2022-03-15 임소현 기자
  • 전자담배협회 "과도한 세금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 고사 위기"

    액상형 전자담배가 여전히 제도의 테두리 밖에서 고전하고 있다. 현재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니코틴 액상은 담배사업법상 ‘담배’에 포함되지 않아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함에도 개별소비세 인상으로 판매가의 두 배에 달하는 세금이 매겨지고 있다는 주장이다.앞서 2019년 미국에서

    2022-03-15 조현우 기자
  • "맛과 재미 잡는다"… 식품업계, MZ세대 공략 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도 식품업계가 자사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한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오픈하고 있다.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를 잡기 위함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2022-03-14 김보라 기자
  • "착한 포장 늘린다"… 식품업계, 친환경 경영 박차

    식품업계가 기존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바꾸거나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이는 등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홍삼톤골드를 친환경 패키지로 선보인 홍

    2022-03-14 김보라 기자
  • [단독] 오비맥주, 7년만에 신제품… 밀맥주 '카스 화이트' 내달 출시

    오비맥주가 7년만에 새로운 ‘카스’ 브랜드를 출시한다.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중 처음으로 밀맥주 ‘카스 화이트’를 오는 4월 선보이기로 한 것. 신제품으로 올 여름을 겨냥하겠다는 포부다. ‘카스’에서 밀 맥주의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수제맥주를 필

    2022-03-14 강필성 기자
  •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책임경영 위한 '무배당' 결정

    아워홈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 배당 없음’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배당은 오는 23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돼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구지은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주들의 보유 지분율에 대한 배당은 없다.아워홈은 주주에게

    2022-03-14 김보라 기자
  • 때이른 '비빔면 전쟁' 후끈… 양 늘리고 맛 업그레이드

    여름철마다 벌어지던 비빔면 전쟁이 이른 봄부터 시작됐다. 저마다 신제품을 내놓고 새 광고 모델을 기용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비빔면 시장 규모는 1500억원으로 2016년의 1060억원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올해 역시

    2022-03-11 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