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휘발유 소매가격이 ℓ당 평균 1300원선을 다시 넘어섰다.

    4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3일 기준 전국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날보다 0.48원 오른 1300.34원이었다. 지난 주(2008.12.28∼2009.1.2) 석유공사가 조사한 전국의 주간 휘발유 판매가격 평균치는 ℓ당 1290.12원이었으나 1월2일 조사가격은 국제 제품가격 상승과 1일부터 환원된 유류세의 영향으로 1298.89원을 기록했었다.

    그러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커 서울의 경우 3일 평균가격이 ℓ당 1376.02원인 것을 비롯, 제주(1352.02원), 인천(1321.60원), 경기(1311.71원) 등이 높게 나온 반면, 전북은 1273.84원으로 서울보다 100원 이상 낮았다.

    한편 3일 기준 경유 가격도 전날보다 0.41원 오른 1276.27원을 기록했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