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회장 이석채)는 12일 IB스포츠가 제공하는 실시간 스포츠 채널을 IPTV 3사가 공동으로 수급, 7월부터 쿡(QOOK) TV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IPTV 사업자들은 스포츠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IPTV 고객들은 기존 유료방송의 스포츠 채널을 시청할 수 없었다. 그러나 IB 스포츠가 개발한 IPTV 전용 스포츠 채널 수급함에 따라 7월부터 IPTV에서도 스포츠 채널 시청이 가능해졌다. IB 스포츠는 국내외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케이블채널 및 지상파방송사에 공급하는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이번 IPTV 전용 스포츠 채널 런칭에 따라 IB 스포츠가 제공하는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프로배구, 올림픽 및 월드컵 축구 최종예선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모두 IPTV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은 “IPTV에 스포츠 채널을 제공함으로써 IPTV로서 1차적인 채널라인업이 완성되어 기존 유료방송사업자들과의 시장경쟁이 가능해졌으며,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장르별로 경쟁력 있는 채널을 계속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