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의료복합단지 최종 선정을 위해 한승수 총리 주재로 10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첨단의료복합단지 위원회에서 한총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부는 10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 회의를 열고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주관할 지방자치단체를 대구(신서)와 충북(오송) 2곳으로 확정지었다.
향후 각각의 도시에는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등 100만㎡ 규모의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들어서 국내 첨단의료 분야의 '메카'로 성장시킨다는 게 정부의 복안이다.
당초 이번 부지 선정에는 ▲서울 마곡도시개발구역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부산·울산·경남 양산일반산업단지 예정지 ▲강원 원주기업도시 ▲대구·경북 신서혁신도시 ▲대전 대덕R&D특구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 ▲충남 아산 황해경제자유구역 ▲광주·전남 진곡일반산업단지 등이 입찰에 참여,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