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세계기술대전' 개막식에서 안상수 인천시장(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일환으로 13일까지 열린다.  ⓒ 연합뉴스

    인천시는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 세계적인 신기술, 신제품 등을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연계해 볼 수 있도록 송도컨벤시아에서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세계신기술대전(www.kcnetexpo.or.kr)’을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국내외 내빈 등 건설업체 대표, 기술자, 시민,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회에는 인천대교·151층 인천타워·버즈 두바이 빌딩에 관련된 세계적인 기술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대형 건설업체, 인천지역 건설사 및 자재 업체 등이 참여해 토목 분야, 건축 분야, 환경 및 녹색성장 분야, 상·하수도 분야, 전력 분야 등의 신기술·신공법·신제품·시스템을 전시·홍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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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11일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09 세계환경포럼(Global Environment Forum 2009)'에서 안상수 인천시장과 함께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 연합뉴스

    이번 '세계신기술대전'에선 인천건설업체가 보유한 기술에 대해 신기술 등록 및 사업화에 적극 협력하고 인천지역건설업체의 기술 발전을 위한 신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인천시와 한국건설신기술협회가 상호협약식도 가졌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신기술대전'이 첨단 건설신기술의 경연장이랄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 건설과 구도심지 재생사업, 2014년 아시안게임 기반시설의 현장에 활용됨으로써 인천의 발전과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건설기술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세계신기술대전’이 열리는 송도convensia와 인천대입구역,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주행사장을 연계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번 세계신기술 대전은 13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