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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식품(주)이 세균 수 초과검출로 회수 명령을 받은 과자를 선물용 세트에 섞어 팔다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일 지난해 11월 세균 수 초과검출로 회수명령된 해태제과식품(주)의 ‘자유시간’이 선물용 세트제품인 ‘스위트 북 스토리’와 ‘초간편 에너지 충전’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적발, 해당 세트제품들을 유통·판매금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초간편 에너지 충전’ ⓒ 뉴데일리 
당시 해당 제품은 세균수가 1g당 2만 1000마리가 검출(기준 10,000/g이하)되어 회수 조치 명령이 내려졌다.
이번에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가 내려진 제품은 해태제과식품(주)이 생산한 ‘스위트 북 스토리’ 세트제품 5886박스와 ‘초간편 에너지 충전’ 세트제품 2790박스다.
현재 이들 제품은 E-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섭취하지 말고 가까운 해태제과식품(주) 대리점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은 ‘자유시간’이 회수되지 않고 사용된 경위 등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