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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이하 PIFF)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얼마나 될까?
16일 부산발전연구원이 발표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PIFF의 전국 생산유발 효과가 536억800만원으로 조사됐다.
2009년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 뉴데일리 
특히, 이 가운데 개최지인 부산지역이 전체의 69.5%를 차지하는 324억600만원의 경제적 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해 PIFF의 전국적 취업유발 효과는 1천150명, 고용유발 효과는 590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적으로 267억여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105억여원의 소득유발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지난해 PIFF에 참가한 관람객과 초청인사, 부대인사인 아시안필름마켓에 참가한 업체와 바이어 등 2천269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또 PIFF를 찾는 이유에 대해 '영화 프로그램이 좋아서'라는 답변이 52.2%로 가장 높았고, 전체 참가자의 80%가량이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할 의사가 있다고 답해 만족감을 실감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