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가 지난 30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에 향후 4년간 태릉선수촌 내 빙상경기장 난방을 위해 매년 1억원씩 총 4억원을 지원하는 '태릉선수촌 내 빙상경기장 난방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이규혁 선수,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이상화 선수,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모태범 선수. ⓒ 뉴데일리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가스공사 주강수 사장과 대한체육회 박용성 회장이 참석, 협약서에 직접 서명을 했으며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모태범 선수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가스공사의 난방비 지원으로 태릉선수촌 빙상경기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적정온도 13℃를 사계절 유지해 소치 동계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주강수 사장은 "가스공사의 태릉선수촌 난방비 지원을 계기로 우리대표 선수들이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일치시키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향후에도 가스공사는 국내외 스포츠 발전과 국위 선양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