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의 2011년 기대주, 시보레 카마로 PIFF 출현캐나다 영화 홍보행사에 ‘메이드 인 캐나다’로 참석
  • 2011년 출시될 예정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GM대우의 ‘시보레 카마로’가 부산국제영화제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GM대우는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에 맞춰 시작된 ‘캐나디안 스포트라이트’ 축제를 위해 시보레 카마로를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드립만(Ted Lipman)주한 캐나다 대사는 “이번 행사에 GM대우가 함께 해 더욱 빛이 난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카마로는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것이라 특별하다”고 말했다. 카마로는 전량 캐나다 온타리오(Canada Ontario)주 오사와(Oshawa)공장에서 생산된다

  • ‘캐나디안 스포트라이트’ 축제의 사회는 배우 최민수 씨의 아내이자 주한 캐나다 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강주은 씨가 맡았고,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국내외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에 전시돼 눈길을 끈 시보레 카마로는 대표적인 ‘머슬카(Muscle Car)’다.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범블비’로 알려졌고 한국인 디자이너 이상엽 씨가 디자인을 맡았다고 해 관심을 받았던 차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부산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카마로는 내년 시보레 엠블럼을 달고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

    전시 중인 시보레 카마로는 304마력 3.6 리터 V6 엔진이 장착된 5세대 버전으로 출시 이후 미국에서만 6만5천여 대가 판매됐다. 시보레 카마로는 1969년 카마로 1세대가 나온 후 지난 2009년형 모델까지 40여 년 동안 인기를 끌었다.

    시보레 카마로는 뉴욕모터쇼에서 ‘2010 올해의 월드 디자인’을 수상한 바 있으며, 자동차 전문지 <파퓰러 메카닉스>가 주관하는 ‘오토모티브 엑셀런스 어워드(Automotive Excellence Award)’에서 ‘2010 베스트디자인’, 미국자동차 전문지 <워즈 오토 월드>에서 ‘2010 베스트인테리어’, 스페인 라이프 스타일지 <파마(FAMA)>에서 ‘2010 올해의 스포츠카’로 선정되는 등 각종 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