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배송시작…공식대리점 및 지사에서 판매하기도
  • ▲ 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가 한국에 상륙했다. ⓒ 뉴데일리
    ▲ 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가 한국에 상륙했다. ⓒ 뉴데일리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iPad)가 드디어 국내에 모습을 드러냈다.
    KT는 30일 오전 8시부터 광화문 KT사옥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패드 출시 행사를 열고 지정된 공식 대리점과 지사에서 아이패드의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차수 예약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을 초청해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참가자에게 아이패드를 개통해 주고 아이패드 가죽케이스를 참가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아이패드 물량부족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패드를 통해 이용 가능한 유용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소개되고 이를 자유롭게 체험 할 수 있는 어플 체험존, 인증샷을 찍어주는 포토존, 현장 경품추첨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됐다.

    KT는 아이패드 공식 출시에 맞춰 전자책, 음악 등 다양한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공개했다.

    전자책 패키지 상품 ‘쿡북 카페팩’은 매거진, 영어동화, 만화, 요약도서 등 약 100여 종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패키지는 카테고리 별로 매거진, 영어동화, 만화, 요약 도서팩으로 나뉘어 있으며 약 100여 종의 콘텐츠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6개 신문 콘텐츠까지 이용 가능하다(월정액 8000원).

    음악포털 서비스인 도시락 애플리케이션은 월정액 3000원에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음악을 제공한다. 이 밖에 교육, 증권거래,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출시될 예정이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아이패드는 콘텐츠의 대량 소비를 촉진해 디지털 생활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강력한 3W 네트워크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콘텐츠와 잘 어우러져 고객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