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을 시행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신청자 중심으로 운영해온 금연 프로그램을 전 임직원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금연선포식과 함께 1일부터 본격적인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사무기술직은 팀 단위로, 현장생산직은 자율적으로 금연서약서를 제출하며, 기존 비흡연자를 포함해 서약서를 제출한 직원에게 100만원의 격려금을 주고 금연에 성공하면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 '흡연 제로화'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100% 금연 사업장으로 만들어가는 한편 정기적으로 금연교육을 시행하고 금연상담실도 운영하기로 했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흡연은 개인의 기호 문제이기 때문에 강제로 금연하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모두 금연의 필요성을 알고 있는 만큼 성공하고 나면 잘했다고 생각할 것으로 믿는다"며 전 임직원의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