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서울시내 단독, 다가구 주택, 아파트 등의 실거래가와 전·월세가 등을 휴대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6일부터 휴대폰 모바일을 통해 서울시내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 검색시스템을 구축, 서비스한다고 3일 밝혔다.

    시가 개발한 이 서비스는 그동안 서울의 부동산 정보와 거래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 웹사이트의 내용을 휴대폰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당 지역의 단독,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의 실거래가, 전·월세가, 시세정보 등 최근 3개월간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단, 주거용 전·월세가 중 시장에서 통상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가격수준과 비교해 현저히 차이나는 가격의 경우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

    일반 휴대폰의 경우 '702'를 입력하고 무선인터넷 핫키(nate, show, oz)를 누른 뒤 'm.Seoul'을 통해 부동산정보를, 스마트폰인 경우 'http://m.seoul.go.kr'를 통해 부동산정보로 접속하면 실시간 부동산 가격정보 열람이 가능하다.

    정보이용료는 무료로 제공되나 데이터 통화료는 이동통신사별 요금정책에 따라 별도 부과 된다.

    남대현 서울 토지관리과장은 "부동산가격정보 모바일 서비스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지역의 가격정보를 실시간 제공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동산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발 빠르게 공개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가 확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