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에 적극적인 기술지원 요청
  •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4일 한국의 가스안전관리 체계 및 가스안전관리 기술지원에 대한 사전 협의회를 가졌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일행의 방한은 지난 8월 가스안전공사의 해외 가스안전 기술지원 사업의 첫 번째 국가로 선정된 베트남에 대한 사전 협의 방문에 따른 답방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이날 협의회에서 양 기관은 향후 MOU 체결을 통한 본격적인 기술지원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 ▲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환규 사장 ⓒ 뉴데일리
    ▲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환규 사장 ⓒ 뉴데일리

    베트남은 연료용 가스로 LPG를 주로사용하고 있으며 가스 누출 사고와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 현재 LPG용기 안전관리를 위한 재검사장 및 부탄캔 제조·충전설비 구축을 위한 가스안전공사의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베트남에 대한 가스안전 기술지원을 통해 글로벌 가스안전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 정립은 물론 국내 가스 관련 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가속도를 붙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MOU체결 등 후속업무 추진을 통해 조속한 기술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산업무역부 대표단은 이번 방한 기간동안 SK에너지 인천컴플렉스와 LNG인수기지, 특히 LPG용기 및 부탄캔 제조사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안전관리 체계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