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폰으로 이례적으로 승승장구…와이파이 가능
  • ▲ 와이파이 피처폰 '아우라 폰'이 17만대를 돌파했다.  ⓒ SK텔레시스
    ▲ 와이파이 피처폰 '아우라 폰'이 17만대를 돌파했다. ⓒ SK텔레시스

    SK텔레시스는 아우라폰(SK-900)의 누적판매량이 현재까지 17만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SK텔레시스에서 판매한 W폰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스마트폰 제품의 잇따른 출시에도 아우라폰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피처폰’으로는 이례적인 선방을 보이고 있다.

    아우라폰 선전의 요인은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스마트폰 급의 성능에서 찾을 수 있다.
    우선 전체를 메탈릭 바디로 착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살렸고, 전면 상단에 상황에 따라 변하는 크리스탈 LED 조명을 사용하는 플로팅 터치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 사용자가 무선인터넷 및 앱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휴대폰에서 만들어진 콘텐츠를 국내 주요 블로그 및 미니홈피 등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에 별도 데이터 이용료 없이도 바로 전송도 가능하다.

    SK텔레시스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돌풍에 약세가 우려 됐으나 아우라폰을 비롯해 이전에 출시된 모델들도 대부분 재고가 없이 모두 판매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