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삭공구 전문 업체∙∙∙ 내달 기공식에 버핏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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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국내 기업 대구텍을 방문한다. 버핏은 내달 21일 열리는 대구텍의 제 2공장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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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한국 방문 소식이 전해지자 대구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텍은 이스라엘의 절삭공구 전문기업인 IMC(International Metalworking Companies)의 계열사. 지난 2006년 버크셔 해서웨이가 IMC의 지분 80%를 인수하면서 버핏이 투자한 유일한 한국 기업이 됐다.
버핏의 투자가 알려지면서 대구텍은 회사 규모가 배 이상 커지는 등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번 제 2 공장 기공식 기존의 생산 규모를 2배로 늘리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해 새로 출시한 프리미엄군 브랜드 '골드러시' 제품을 제2공장의 풀라인으로 가동해 생산할 예정이라고. 대구텍은 전체 매출의 65%기 해외 수출로 이뤄질 정도로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알려진다.
한편 버핏은 지난 2007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대구를 찾는 것이어서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버핏은 기공식에 참석한 뒤 고객사 관계자와 언론인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