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카온라인-삼국지천 등 인기몰이
  • 온라인 게임업체 한빛소프트가 신작 게임을 내놓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초대형 전쟁 MMORPG 에이카 온라인이 태국에서도 서비스 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태국 현지에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하는 것.

    현지화 최종 점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에이카 온라인은 이번 테스트에서 전쟁 콘텐츠에 대한 현지 유저 반응 등을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 ▲ 16일 한빛소프트는 에이카온라인이 태국 현지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에이카온라인 홈페이지 캡쳐
    ▲ 16일 한빛소프트는 에이카온라인이 태국 현지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에이카온라인 홈페이지 캡쳐

    이와 더불어 국내에서도 야심차게 신작을 선보였다.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는 '삼국지천'은 이미 비공개테스트에서 국내 네티즌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삼국지천은 삼국지를 배경을 한 게임으로 개발기간 4년에 개발비 160억원이 소요된 대작이다.

    지난 2008년 T3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 한빛소프트는 뚜렷한 신작 게임을 내놓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야심찬 신작들을 쏟아내며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같은 긍정적인 분위기는 주식시장에서도 반영됐다.

    당초 3000원대 중반에 머물렀던 주가는 한 달 전부터 신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6000원대를 앞두고 있다. 에이카 온라인과 삼국지천 등 한빛소프트의 야심작들이 새로운 재시의 발판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상반기 중에는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매니저'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에이카 온라인' 의 태국 현지 서비스를 준비중인 아시아 소프트는 메이플스토리, 그라나도 에스파다, 서든어텍, 오디션 등 한국 인기게임들을 서비스 하고 있는 회사로 태국 온라인게임 시장의 50% 이상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퍼블리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