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만족 위한 캠페인 ‘활활’
  • 지난해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KT가 고객만족을 위한 캠페인에 돌입했다. 국내에서 아이폰을 단독으로 출시한 KT는 아이폰의 인기와 더불어 큰 폭으로 성장했다.

    KT는 고객만족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서비스를 보여주겠다는 의미의 olleh의 ‘만족(滿足): 발로 뛰겠소’ 캠페인을 18일 공개했다. 유무선 브랜드를 단일 브랜드 ‘올레(olleh)’로 통일한 KT는 고객들이 진정으로 만족할 때까지 전 직원이 발로 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만족(滿足)’은 ‘모자람 없이 충분하고 넉넉하다’는 의미의 단어와 ‘가득할 만, 발족’으로 발이 가득하다’는 뜻을 내포한 사실에 착안, 고객만족을 위해 olleh가 발로 뛰겠다는 것을 뜻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지도서비스에 접목시켜 자사 건물 이미지에 ‘발(足)’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캠페인 이미지를 티져 형식을 빌어 사전 형상화했다.

  • 일명 '발 달린 건물'로 불린 이 건물은 실제로 KT 광화문 사옥. 하지만 실제 모습은 아니다. 건물사진에 사람의 발을 합성한 증강현실 기법을 적용한 것으로 다음 로드뷰에서만 볼 수 있다.

    olleh의 만족 캠페인은 ‘만족’편과 ‘백조’편 2가지 광고로 구성돼 있다. ‘만족’편이 캠페인 본연의 의미를 전달하는 데에 충실했다면, ‘백조’편은 수면 위에서 우아하고 여유롭게 떠 있는 ‘백조의 머리=고객’, 수면 아래에서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백조의 발 = olleh’라는 비유를 통해 고객만족을 위해 ‘발로 뛰는’ olleh의 의지와 노력을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고객이 스마트시대 환경에서 여유롭게 일, 배움, 휴식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발로 뛰겠다는 다짐을 호수 위의 백조를 통해 위트 있게 표현했다.

    olleh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최고의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한 olleh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