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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의 오피러스 후속 모델 K9로 보이는 스파이샷이 스파이샷에 잡혔다.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은 위장막에 가려진 K9이 주차장에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소개했다.

    자동차는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를 닮은 그릴이 K 시리즈임을 보여준다. K7와 유사한 면발광 LED 헤드램프, 리어램프 등에 큰 차체로 미뤄 K9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얼핏 BMW를 연상시킨다.

    K9의 성능은 에쿠스급이고 가격은 제네시스와 에쿠스 중간 정도로 책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아차의 이형근 부회장이 지난 1월 북미오토쇼에서 “내년 봄에 대형 세단 K9을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어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시험주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