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옴니아2처럼 공짜폰 되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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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에이스가 출시됐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28일부터 판매에 돌입한 갤럭시 에이스는 갤럭시 시리즈들보다 저렴해진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갖춘 실용적인 스마트폰으로 손꼽히고 있다.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등장한 갤럭시 에이스에 네티즌들은 갑론일박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스마트폰 카페에서는 사양과 가격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우선 화제를 모았던 60만원대 가격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보급형 모델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60만원도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는 주장. 특히 줄줄이 나오는 갤럭시 시리즈에 대해 "옴니아2도 공짜폰으로 전락시키더니..." "갤럭시S도 이젠 찬밥신세가 되는 것 아니냐" 등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반면 갤럭시 에이스의 스펙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3.0을 지원하는 점과 별도의 변환작업 없이 동영상을 재생 할 수 있는 편리성이 꼽혔다.
이와 더불어 얇아진 두께(11.5mm)와 무게(114g)에 반해 3.5형 디스플레이어로 지상파DMB를 관람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이점이라고 네티즌들은 분석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갤럭시S의 후속모델 갤럭시S2의 출시를 앞둔 가운데 소비자들이 갤럭시 에이스를 선택하는데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갤럭시S2는 이르면 상반기 안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