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경제부가 21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3층 C홀(舊대서양관)에서 ‘동반성장과 고용연계, 대국민 평가’라는 주제로 ‘2011 지식경제 R&D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38개 대기업을 포함, 176개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참가, 260여 개의 R&D 관련 기술‧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이공계 학생을 위한 취업 설명회, 동반성장 우수 사례 홍보 등의 행사를 펼친다.
전시관은 대‧중소기업 및 산학연 협력 제품 위주의 ‘동반성장관’, 으뜸기술상 수상기술 및 시대별 R&D 대표성과물의 ‘명예의 전당’, 미래 생활 접목기술 체험관으로 구성된 ‘미래기술관’, 지식경제부 R&D 특수지원사업 우수 성과제품을 전시하는 ‘특별관’ 등으로 구성된다.
동반성장관에는 하이소닉(주)의 ‘휴대용 단말기 햅틱(Haptic) 작동기술’, 니즈커뮤니케이션스(주)의 ‘실감 휘트니스 시스템’ 등 36개 업체, 42개 품목을, 미래기술 체험관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체 치료용 고성능 메디컬 섬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에너지자원지도’ 등 41개 업체, 104개 품목이 전시된다.
특별관에서는 (주)싸이맥스 ‘반도체 원판 이송장치’, 현대모비스 ‘고광량 복합기능 LED 전조등’ 등 50개 업체, 64개 품목, 명예의 전당관에서는 현대자동차 ‘연비개선을 위한 지능형 차량제어 시스템’, LG생명과학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 등 49개 업체, 49개 품목이 전시된다.
지경부가 선정한 우수 R&D 기업 채용박람회도 열린다. 지경부 측은 “최근 이공계 취업난과 중소중견기업의 고급인력 채용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 위해 23일 전시장 내에서 ‘우수 R&D 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과 한국전력 등 주요 공사, 안철수연구소 등 우수 R&D 기업 등 총 60여 개 업체가 참여, 채용설명회, 채용상담, 현장면접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금번 채용박람회는 현장 면접시험과 채용설명회, 1:1 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현재 50개 참가업체에서는 총 24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 외에도 ‘지식경제 R&D 성과발표회’, ‘One On One Biz Meeting’ ‘2단계 지식경제 R&D 혁신방안 설명회’ 등의 부대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