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1 경제총조사' 홍보대사로 위촉
  • ▲ 이인실 통계청장과 가수 김장훈이 위촉장을 들고 환한 웃음을 보이고 있다. ⓒ 노용헌 기자
    ▲ 이인실 통계청장과 가수 김장훈이 위촉장을 들고 환한 웃음을 보이고 있다. ⓒ 노용헌 기자

    가수 김장훈이 통계청에서 진행하는 '2011 경제총조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1일 오전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이인실 통계청장이 김장훈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통계청에서 실시하는 이번 경제총조사는 자가 소비 생산활동과 외국기관을 제외한 약 330만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는 정부의 정책 수립 및 평가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 ▲ 이인실 통계청장 ⓒ 노용헌 기자
    ▲ 이인실 통계청장 ⓒ 노용헌 기자

    이날 이인실 청장과 김장훈은 연신 환한 웃음을 보였다. 이인실 청장은 "지난해 진행한 인구주택총조사는 사람에 대한 조사였다면 경제총조사는 대한민국의 기업과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조사"라고 설명한 뒤 "통계청은 사람과 경제, 양대 총조사를 통해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초작업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 ▲ 가수 김장훈 ⓒ 노용헌 기자
    ▲ 가수 김장훈 ⓒ 노용헌 기자

    기부천사와 독도지킴이로 알려진 김장훈도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으로 10번째 홍보대사를 맡은 김장훈은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저도 홍보대사를 맡아 인격적으로 성숙해지고 있다"며 "경제총조사를 받는 사람들이 웃으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5월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처음으로 실시된다. 잠정적인 결과는 내년 2월께 나올 전망이다. <사진 = 노용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