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가 내년에 선보일 대형세단 K9의 스파이샷이 추가 공개됐다.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은 28일 한 네티즌이 찍은 흰색 K9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K9 헤드램프는 흔한 원형 램프 대신 밭 전 모양(田)의 사각형 램프 두개가 채택된 것이 눈에 띈다.

    K시리즈의 특징인 면발광 LED가 장착됐고 전체적으로 직선을 살려 오피러스나 K7보다 강한 인상을 풍겼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은 K9은 마세라티와 BMW등 해외 고급차들과 비교되며 출시 전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자세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차 제네시스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며 3.8ℓ 제네시스급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K9은 내년 3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격은 현대차 제네시스와 에쿠스 사이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