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정부, 최종 승인 공식발표1991년 시장개혁 이후 최대 해외투자
  • 포스코는 인도 오리사주에 추진해온 제철소 건설사업이 2일 인도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자이람 라메시 인도 환경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포스코 측이 희망하는 대로 1천253헥타르의 삼림 부지를 변경할 수 있도록 최종 승인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는 오리사주에 120억 달러를 들여 1천200만t 규모의 제철소를 짓기로 하고 2005년 주 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인도가 1991년 시장 개혁을 실시한 이후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 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