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생산 차질의 여파로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자회사의 신용등급을 기존 Aa2에서 Aa3로 한 단계 하향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무디스는 또한 신용등급 추가 강등 여부에 대한 평가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원자재 값 상승과 엔화 강세, 세계 각국에서의 시장점유율 감소 등으로 도요타가 안정적인 매출을 회복할 때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용등급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무디스는 동일본 대지진 직후인 지난 4월부터 도요타에 대한 신용평가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