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최근 큰 실적을 올린 계열사인 한화케미칼에 특별 포상금 20억원을 지급했다.

    한화케미칼은 3일 바이오 사업 부문이 김 회장으로부터 바이오 시밀러 수출 계약에 따른 특별 포상금 20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20억원의 포상금은 역대 최대 규모로, 특별히 공로가 큰 임직원 4명에게는 각각 1억원이 지급됐다.

    한화케미칼은 지난달 10일 미국의 머크(Merck)와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 시밀러 'HD203'의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HD203은 세계적으로도 개발 경쟁이 치열한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인 '엔브렐'의 바이오 시밀러로서, 현재까지 경쟁사에 비해 임상 속도가 빨라 가장 먼저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경영을 위해 동남아를 방문 중인 김 회장은 이번 계약 체결이 기술 개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임을 치하하며 특별 포상을 지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시상은 1일 장교동 본사에서 한화케미칼 바이오 사업 부문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홍기준 한화케미칼 사장의 대리 수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