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7~9일 4대강 살리기∙경인 아라뱃길 등 현장성과 설명
  • 4대강 사업이 마무리되고 경인 아라뱃길 개통이 임박한 가운데 한일 양국 실무당국자들이 수자원 및 하천개발에 대한 의견교환에 나선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는 6일 제34회 한∙일 하천 및 수자원기술 협력회의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강남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환경친화적 하천개발의 모델로 급부상한 4대강 살리기 사업. 오는 7일부터 열리는 한일 하천 및 수자원기술 협력회의에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뉴데일리 편집국
    ▲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환경친화적 하천개발의 모델로 급부상한 4대강 살리기 사업. 오는 7일부터 열리는 한일 하천 및 수자원기술 협력회의에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뉴데일리 편집국

    이번 회의는 국토부 김형렬 수자원정책관과 일본 국토교통성 사토 나오요시 기감을 비롯한 24명의 양국 당국자들이 참석해 하천사업 평가와 하천관리 고도화, 집중호우시 재해대응 등을 의제로 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관련 기술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국토부는 일본 대표단에게 남한강 이포보를 비롯한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경인 아라뱃길, 여의도 한강공원 활용 등 최근 하천∙수자원 사업현장들을 두루 소개한다는 방침으로 있어 주목된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들어 토목강국으로 불리는 일본이 우리에게 수자원 관련 최신정보를 요구할 정도로 하천 및 수자원분야 기술이 많은 발전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이번 회의는 1978년 처음 열린 뒤 34번째를 맞는다. 앞으로 한일 양국간 수자원 및 하천분야 기술교류와 상호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