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CNH, 전국 판매 및 서비스 공식 딜러 LOI 체결CNH, 2012년 방배·송파센터 신설…2014년 수도권, 경상권 거점 확대
  •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포드)는 6일 “코스닥 등록사인 CNH㈜(대표이사 임영기, 이하 CNH, 023460)와 포드·링컨 브랜드의 전국 판매 및 서비스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드는 “기존 딜러와 함께 CNH를 새로운 딜러로 영입해 전국적인 판매․서비스망을 크게 강화해 한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포드의 새 딜러가 된 CNH는 舊조흥캐피탈의 새 이름이다. 1989년 설립 이후 금융 및 오토·생활·문화 서비스 영역에서 입지를 구축해 왔다. 2002년 CNH캐피탈로 이름을 바꾼 뒤 리스, 렌탈 금융 분야에서 영업을 해 왔다. 2010년 6월에는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을 보유한 (주)아프라나를 인수하기도 했다.

    CNH는 지난 8월 포드의 공식 딜러 모집 공고 후 4개월 동안의 검토를 통해 다수의 경쟁사들을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 CNH는 2012년 상반기 서울 방배와 송파 지역을 시작으로 7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CNH는 2014년까지 서울과 수도권 일부, 경상권 지역에 15개의 판매망 및 서비스 센터를 세우는 적극적인 투자 계획을 내놨다.

    정재희 포드 대표는 “포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이 드디어 마련됐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최고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폭넓은 고객에게 제공 할 것이다. CNH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다양한 채널들을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기존 딜러인 선인자동차의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와 CNH가 구축할 판매 및 서비스망으로 포드·링컨 브랜드 강화, 영업력 확대, 차별화된 AS를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포드는 현재 전국 15개 전시장과 23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기존 딜러인 선인자동차(고진모터스와 함께 극동유화-근화제약 그룹 계열사)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