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나노기술‧제품의 판로 개척을 상시 지원체제 가동수원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에 ’나노융합 T2B센터‘ 열어
  • 우수 나노기술과 제품을 발굴, 수요기업에 대한 홍보와 맞춤식 거래지원 등을 상시 지원하는 ‘나노융합 T2B 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지난 5일 오후 4시 수원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에서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 이희국 나노조합 이사장, 김종민 삼성전자 전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노융합 T2B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우리나라는 2001년 나노기술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 이래 나노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수행해 지금은 세계 4위의 나노기술 경쟁력을 확보했지만 사업화 진행은 미흡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경부는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나노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노융합 T2B 센터’는 나노기술‧제품을 적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제조업체를 찾아 나노기업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제조업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수한 나노기술과 제품을 선정, ‘나노융합 T2B 센터’ 상설전시장에 전시‧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2011년 48개사 65개 우수 나노기술‧제품을 시제품 단계까지 제작을 지원해 전시했으며, 나노기술을 적용한 자동차와 생활용품도 함께 전시, 나노기술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향후 나노전문기업과 제조업체 간 1:1 매칭을 통한 거래상담회, 제조업체 대상 설명회, 온라인 정보지원 등을 통해 정보제공‧거래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나노융합 T2B 센터’가 타 산업과의 융합을 촉진하여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나노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과 함께 열린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나노융합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 최영진 명지대 교수, 박홍만 한화나노텍 대표가 지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