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자동차 산업인의 밤’ 행사…업계 관계자 250여 명 참석홍석우 장관 “최대 수출시장 美-EU와의 FTA, 잘 활용해 달라”
  •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8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1 자동차산업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이끈 자동차 업계가 최대의 수출시장인 미국, EU와 맺은 FTA를 잘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 연합뉴스
    ▲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 연합뉴스

    홍석우 지경부 장관 등 정부, 업계, 학계 등 자동차 산업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특히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축하하고, 한미FTA가 시작된 후 자동차 업계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 홍석우 장관은 국가 경제발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을 치하하고,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 EU와의 FTA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 장관은 또한 대기업은 동반성장을, 중소부품업체는 자기혁신과 역량강화를 적극 실천해 글로벌 기업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업계 관계자들도 한미FTA, 한-EU FTA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중소부품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경부는 “FTA 시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계속 성장하고, 세계 시장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친환경 자동차 기술개발, 해외동반 진출 등을 중점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