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전문 튜닝업체 칼슨 ‘신형 CGI용 출력 증강 파워킷’ 출시엔진 내구성 영향 없이 출력 28% 향상…독일 공인 기관 인증 획득
  • 국내에서는 엔진 튜닝을 하면 AS를 못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AS도 받을 수 있으면서 출력을 크게 높여주는 ‘튜닝킷’도 있다.

    벤츠 전문 튜닝브랜드 칼슨코리아((www.carlsson.co.kr)는 26일 “신형 벤츠 중 CGI 블루이피션시 엔진의 출력을 높여주는 ‘칼슨 퍼포먼스 C-Tronic® CB S’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 칼슨 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파워킷은 ‘플러그 앤 드라이브’ 방식이다. 차량 ECU를 ‘건드려’ 튜닝 프로그램을 새로 설치하는 게 아니라, 별도의 하드웨어를 ECU에 연결만 하면 된다. 다른 추가 장치도 달지 않는다. 순정 ECU 프로그램을 그대로 놔둬 AS도 받을 수 있다. 국내 자동차 관리법에도 저촉되지 않는다.

    칼슨 파워킷은 벤츠 CGI 엔진을 장착한 차의 전자시스템을 모니터링 한다. 장착만으로 엔진 파워를 약 28% 향상 시킬 수 있다. 독일 인증기관인 TÜV의 인증도 받았다. 이 파워킷은 엔진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출력을 향상시켜 차량의 내구성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 칼슨 측은 벤츠 차종 중 뉴 SLK, E클래스, C클래스 모델의 CGI 엔진 차종이면 모두 장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2년 1월 출시한 신형 벤츠 SLK 200 블루이피션시가 가장 적합하다고. 신형 벤츠 SLK200의 출시 때 엔진 출력은 184마력이지만 파워킷을 장착하면 224마력으로 크게 향상된다.

    파워킷 가격은 290만원(VAT별도)이다. 2월 말까지 20만 원 할인해 준다. 자세한 사항은 칼슨코리아 고객 센터(02-577-496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