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기술사업 신규 61개 과제에 3,636억 원 투입2015년까지 센서 등 8대 기술 분야의 핵심기술을 개발
  •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이 2012년에 센서, 정보통신, 제어/전자, 화생방, 소재 등 8대 기술 분야, 61개(응용연구 44개, 시험개발 17개)의 핵심기술 개발 계획을 밝히고 관련 과제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방사청의 ‘핵심기술 연구개발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와 산‧학‧연에 연구개발 예산을 투입해 무기체계에 필요한 주요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개발한 핵심기술은 차기전차, 함정 전투체계, 유도무기, 어뢰 등에 활용하고 있다. 

    방사청은 “그동안 핵심기술 연구개발 활성화, 수입품의 국산화, 연구개발 인력의 일자리 창출, 방산수출 진흥 등을 위해 예산과 과제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왔다”며 “특히 일반 무기체계 연구개발사업을 민간에 맡긴 데 이어 국방 핵심 기술개발에도 민간 기술을 확대 적용해 올해부터 산‧학‧연 주관 과제 수(33개)가 국과연 주관(28개)을 추월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2012년 신규 착수하는 과제는 61개로 총 사업비는 3,636억 원이다. 2015년까지 투입될 예정이다. 2012년에 집행할 예산은 688억 원이다.

    2012년 과제의 주관기관 및 시제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 공모는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30일 공고하는 24개 과제는 공고 및 접수, 제안요청서(RFP) 설명회, 선정평가, 선정 업체와의 협상 및 계약 순으로 진행한다.

    제안서 및 향후 일정 등은 국방과학연구소(www.add.re.kr), 중소기업청(www.smba.go.kr) 및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www.ntis.go.kr)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