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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00달러 이하의 초저가 스마트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출시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100달러 이하의 저가 스마트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보급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성숙시장(mature market)에서 신흥시장(emerging market)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구세대 아이폰인 '아이폰3GS'를 2년 약정 시 무료로 내놓고, 삼성전자가 '갤럭시Y' 등 보급형 제품을 선보인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LG전자는 일찌감치 보급형 스마트폰인 '옵티머스원'을 출시해 1천만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보급형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만큼 초저가 스마트폰이 시판되면 시장 반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100달러 수준의 출시 가격은 중국의 화웨이(華爲, Huawei)·ZTE의 스마트폰보다 50달러 가량 낮다.





